이 내용은 제가 3박 5일의 태국여행 결과 얻은 것들에 대해 아쉬웠던 것과 현지에서 얻은 내용입니다. 그냥 자유여행 하실분들은 한번쯤 참고를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며, 다른분들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1. 출발전
① 여행자료실에 '요술왕자'님이 올린 방콕지도를 입수한다.
한국의 태국관광청에 있다고 하니, 방콕 초보이신 분들은 출발전 필히 입수를 하여 이것들 기본으로 하여 여행을 준비해야 함. 여행사에서 주는 지도 및 여행책자를 사면 주는 지도는 가볍게 버리셔도 됩니다. 이게 왜 필요하냐? 이유는 지도에 '한글,태국어'가 같이 적혀있어서, 택시기사에게 지도보여주고 태국말이 적혀있는데가 가리키면 알아서 갑니다.
② 여행책자로 'JUST GO 태국,앙코르와트' 책을 구입하였으나, 많은 분들인 'hello 태국' 이라는 책자를 많이 보시는 거 같습니다. 이거는 개인취향에 따라서 사시면 되겠음.
③ 방콕에서 디너크루즈를 이용하실 분들은 'G마켓'에 보면 '짜오프라야 디너크루즈' 를 팔고 있음. 현지 가격보다 쌈. 일찍 예약을 하면 좋은 자리를 줄 듯합니다만...' 음식도 관계없고, 조용한 분위기보다는 한바탕 노는분위기 였으면 좋겠고, 선착장이 시내에서 가까웠으면 좋겠고, 다른건 생각하기도 싫고, 배만타면 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태국가기전에 얼른 'G마켓'에서 예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뒤에서....
④ 숙소 : 숙소를 예약하실 분들은 방콕지도를 펴 놨을때, 가운데 있는 부분(씨암), 또는 왼쪽부분(카오산)에 잡으면 일단은 숙소 선정에는 성공했다고 생각됨. 태국의 숙소선정시 지하철 또는 지상철을 기본으로 해서 선정하는 것은 큰 의미없음. 택시가 많기 때문이지요. 전 수쿰빗쪽에 잡았는데, 별로 강추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뒤에서....
⑤ 일일투어는 한국에서 정하지 마시고, 카오산에 가면 여행사 많음. 한국여행사도 있으니, 현지에서 정하셔도 됨. 한국에서 일일투어를 예약을 하나, 현지에서 하나 가이드는 태국인이고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므로, 현지에 가셔 하셔도 되겠음.
2. 현지에서
① 공항-->시내
택시타세요. 공항이용료 50 + 톨비 75 + 택시비 250 = 375 정도구요. 원화로 약15,000원 나옵니다. 그냥 타면 됩니다.
② 시내에서 택시 이용시 기사가 미터기를 켜지않고 'traffic jam' 어쩌구 저쩌구하면서, 죽는 시늉을 하면서 가격흥정을 하면, 그냥 'STOP' 외치시고 내리세요. 흥정을 하던 놈들은 내가 미터로 가자고 해도 절대 미터로 안갑니다. 그냥 웃으면서 'STOP'하시고 뒤에오는 택시 타세요. 나중에 흥정가격에 50%도 안되는 가격에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③ 저렴하고 다양한 음식 및 길거리 음식은 '카오산 거리'에서, 좀 깨끗한 길거리 음식은 씨암역의'씨암파라곤'에서. 푸드코트 4군데 정도 다녔는데, 여기가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푸트코트 뿐만아니라, 다른 여러 음식도 팔고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음. 단 가격은 '카오산길거리 음식가격' * 2 = '씨암파라곤 음식가격'
④ 말린과일 구입은 씨암역의 '씨암파라곤' 에 큰 슈퍼가 있습니다.거기가 좋은거 같습니다. 그램으로 달아서 파는 말린과일도 있구요. 그냥 포장되어있는 것도 있습니다. 가격은 아주 싼것 같지는 않으나(그냥 일반가격), 종류가 많아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그리고 잘 정돈되어있어서 쇼핑하기 쾌적합니다. 말린과일 파는데는 쇼핑몰마다 많으니,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참, 말린 과일 대해서 인데요. 저희는 말린과일을 3종류를 샀습니다.
1. 그람으로 달아서 파는거...내용물을 보고샀지요.
2. 안에 물건이 보이는 비닐로 포장이 되어있는것 (브랜드 MGW)
3. 종이박스로 포장이 되어 있는 것.(브랜드 SIAM)
종이박스로 되어있는거 사지 마세요. 싼걸 산것도 아닌데요. 겉에 박스에 high quality 어쩌구 저쩌구 씌여있어서 샀는데 와이프가 안에 내용물이 영 부실하다고 합니다.
⑤ 맛사지( 2군데 이용 )
카오산의 찬윗 마사지
* 1시간 : 200밧( 팁 +50밧 )
* 큰 방에 매트리스 10장정도 매트리스 깔아놓고 영업.
* 가격대비 괜찮았음. 몽환적인 인테리어 바라시는 분들은 가지마셈.
프럼퐁역의 아시아 허브 어소시에이션
* 2시간 : 550밧 ( 팁 +100밧 )
* 와이프와 같이 갔는데 2명방이 별도로 있음. 분위기 괞찮음.
* 마사지를 하는데 처음부터 끝가지 자기 팔꿈치로 마사지를 해서 나중에는 마사지사를 한대 때릴뻔 했음. 마사지 테크닉은 나는 찬윗이 더 좋으나, 와이프는 여기가 더 좋다고 함.
* 타이마시지 이외에 허브볼 마사지, 오일마사지 등등이 있는데 비쌈. 타이마사지가 제일쌈...-_-;;
* 일본계열...이 글을 보는 분들은 다른데 가셨음 좋겠음.
4. 출국할때
① 태국면세점은 비쌉니다. 망고말린거 똑같은 제품을 시내슈퍼에서 150 에 샀는데 면세점에서는 210 에 팔구요. 시내에서 파는 콜라를 3배정도 더 붙여서 팝니다. 물론 면세이기 때문에 싼 제품들도 있을 것 입니다만, 제가 느끼기에는 태국면세점은 비싼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면세점을 이용하시거나, 간단한 기념품들은 '카오산 거리'에서 사시면 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