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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0억달성체험기]] 누가 주식을 도박이라 하는가? 1~11편

왕게으름 2011. 7. 6. 09:43
[[10억달성체험기]] 누가 주식을 도박이라 하는가? 1
글쓴이 : 기주무패신 조회수 : 2494 05.07.17 22:58 http://cafe.daum.net/10in10/9SuZ/14597 주소 복사
그 언젠가부터 한참 10억만들기 열풍이 불었다. 가끔 서점에 가도 뭔 그렇게
10억에 목숨 걸었는지 10억이라는 숫자가 의미하는 뜻이 경제적 자유인지..
경제적 자유를 얻기위해서 다 같이 뛰자는 이야기인지..


나 역시 어릴때부터 돈에 관심이.. 아니 욕심이 많아서 인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어떤지 궁금해서 많은 책들을 보았다. 근데 그런느낌 알죠?
한 10여권보니까 다 그 이야기가 그 이야기.. 아마 서로서로 책을 베낀건가?
하는 생각..


대부분의 책들의 순서는 절약-->종자돈모으기-->투자(주로 부동산) 으로 귀결이
되더군요. 물론 주식투자로 이야기가 가끔 나오지만 부정적이나 중립적인 입장
(은행이자 수준)이 많더군요.. 물론 허황된 이야기도 가끔 있었지만요..



오랜만에 친구가 근무하는 사무실에 갔는데 글쎄 이넘이 뭘 보구 있더군요.. 뭔가
봤는데.. 바로 이 카페였습니다. 순전히.. 배경 가요들에 관심--;이 있다가
보는데..사람들의 이야기가 재밌더군요.. 그래서 나도 가입한번 해볼까? 했는데
아주 오래전에 가입이 되었더군여 ㅎㅎ


그냥 주식시장에서도 어느정도 정도?를 지킨다면 충분히 돈을 벌수있다. 라는
한 넘의 예라구 그냥 새우깡 하나 먹으면서 들으셔두 될겁니다.


그때가 언제더라..대학1학년때 이니까 97년도쯤이겠죠
처음에 주식이란것에 관심이 있던게 말이죠..
저와 아버지가 장기를 두고 있을때 동생이 옆에서 훈수를
두면서.. 신문을 보는데.. 동생이 아버지에게 물었죠.. 무슨 회사 이름하고
금액이 신문 두면에 가득하게 써있는 것을 보이면서.. 뭐냐구 물었지요


아버지가 그건 주가라구 하면서 그건 관심끊으라구. 도박이라구 하시더군요..
순간적으로 눈이 번쩍--; 이라면 거짓말이지만 하지 말라면 더 하고싶은게
사람 심리 아닙니까? 눈이 슬쩍가는데.. 동생은 거기 회사 이름보며
자기가 아는 회사가 있을까 뒤져보다가.. 당시 동생이 sk텔레콤이란걸 찍어보면서
아버지게 이거 얼마냐구 묻자.. 옆에 있는 숫자 읽으라며 하셔서 대략 보니
4만원대였나였던걸루 기억합니다. 그냥 그렇구나.. 했는데.. 동생이 이름이
멋있다구 자기 하나만 사달라구 떼쓰던--; 기억이 나서 지금까지 기억이
나지요..


시간이 흐르고 흘렀죠.. 돈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하는
지에 대한 지식은 없었구 대학에서도 그런 것은 가르켜주지는 않았습니다. 대학가면
고생끝 행복시작 및 모든 것을 다 가르켜준다고 달콤한 말로 유혹하던 고등학교때의
담임선생님께 나중에 찾아가니.. 미안하다.. 대학입학은 크크크 또 다른 고생시작이다..
라면서 꿀밤 먹던 기억이 납니다..쩝--;




아무튼.. 그렇게 그렇게 시간은 지나갔구.. 99년 12월에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 직전에 또 집에서 뒹굴거리며 신문 보구 있었는데.. 어라.. 맨날 넘겨버리던
주가지수쪽을 봤는데.. 그래.한번 찾아볼까..해서 sk텔레콤을 봤는데.. 이거 뭐지? 순간
내가 잘못봤나 했는데.. 0 자 하나가 더 붙어있더군요.. 40만원대.. 이게 뭐야.. 말이 되나?

일이년 사이에 어떻게 열배가 오르지? 그럼.. 내가 백만원 샀으면 지금 천만원! 이네 라는
생각.. 그 당시 학생으로 천만원이라는 돈은 감히 엄청난 돈이였지요.. 백만원이라는
돈은 몰래 저금한 돈들로도 나올 수 있는 돈이였지만 그 돈으로 그 주식을 샀다면
천만원이라니.. 정말 신기하다.. 라는 생각에 한참을 신기하게.. 아니 마음속 한 부분으론
굉장한 보물을 발견한 듯 했죠..



하지만 외국을 나간다는 생각에 준비에.. 바쁘다가.. 그렇게 뉴욕으로 떠났습니다.
처음의 고생이야 낯선곳가는 사람이 다 같은것이니 생략하고..
연수를 받으면서 조금씩 여기도 사람사는곳--; 이다 라는 생각에 여기저기
둘러보기두 하구 그러다가 한 학부생 아주머니를 알게되었습니다. 참..전 여자는
모두 아주머니라고 통칭하니 오해마시길--; 전 컬럼비아에 연수생이였구.. 그 양반은
컬럼비아 학부생이였지요.. 암튼 그 당시 미국에 닷컴열풍이 불고있었구..

당시 한국 사정은 나중에야 알았지만 신문에 IT주들은 눈감구 찍어두 간다는
전설적인 장이였다죠? ㅎㅎ 그 양반이 주식에 굉장히 관심이 많구 친구들과 돈을
모아서 직접투자도 하고 암튼 그러더군요.. 그때 첨으로 버펫이 뭐 하는 양반인지
코스콜라니가 뭐먹구 사는양반인지 피터린치가 피터팬과 암 상관없다는--;(죄송)
걸 알았습니다. 어차피 연수라는게 어찌보면 남아도는게 시간입니다. 경험있으신
분들은 아시겟지만서두..


그래서..조금씩 이런 신기한장이 있구나 하면서.. 한국에 숨겨둔 비자금--;을 떠올렸지요
중학교때부터 아무도 모르게 숨겨둔 각종 용돈이나 세벳돈들을 모아 만든 내돈을
말이지요.. 그렇게 주식이라는것에 첫발을 내밀었습니다. 그래도.. 그냥 시간이 났을때
그양반 책들을 보구 이해 안가지만 그냥 보구 본것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였지요
그러다가 한 반년만에 갑자기 연수에서 정식으로 학부로 대학을 다니기로 결정이나서
엄청 바뻐졌습니다. 갑자기 토플시험에 입학시험등등.. 정신없이 보내니 자연히 주식에는
마음만 있지 멀어졌었구 정신없이 첫학기를 보냈습니다. 기숙사는 이미 꽉차서
집을 구해야 했는데 감사하게도 집에선 혼자 살 수
있는 원베드룸을 렌트할 수 있는 돈과 생활비를 보내주었습니다. 친척들이 꽤 이쪽에
있었기에.. 삥땅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였지만



제가 누굽니까.. 잽싸게 암두 모르게 룸메를 구해서 들이구.. 생활비는 최대한 세이브했죠
언젠가의 꿈을 꾸면서 말이죠.. 당시 원베드가 1800불이였습니다. 한달렌트비가 말이죠
그런데 룸메를 둘을 구했지요.. 500불씩 받구요.. 그럼 한달에 1000불씩 세이브가
자동으로 되었죠...


그렇게 한학기를 정신없이 보내구 나서 2000년 12월 27일
방학을 맞아 잠깐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일년만에 말이죠.. 비행기표 역시도 항공사에
근무하는 아는 양반을 통해서 무지하게 싸게 구했죠.. 그리구 누구나 다 하는 방법--;
해외에서 들어올때 양주와.. 가방에 당시는 신발이 무척비쌌죠.. 동생의 권유로
나이키류 신발좀 들여오구. 학생인지라 검사두 안하더구만요.. 상당히 의외로 돈이 됐지요
정가로 비행기표 뽑았어도 남았겠다는 생각.. 물론 양주가 컸지만요^^l


그렇게 한국에 들어와.. 한국서 잠자구 있었던 내 비자금..집에서 모르게 과외와 알바했던
돈도 일년동안 푹고와서 있었죠.. 전부 다 합치니 이천만원에 육박하는 거금이 되었습니다.


으하하.. 난 이제 부자다.. 당시에는 내 손에 이천만원이 아니라 이억원쯤 있다는 기분이였습니다. 한걸음에 증권사루 달려갔습니다. 뭐 실명을 거론하기는 그러니 큰 ‘모’ 믿을 ‘모’

라는 ‘대’ 씨 아들내미 ‘신’이라는 증권사에 갔는데.. 배불뚝이 지점장 아저씨가 눈에 띄였구

여직원들이 눈에 띄였죠.. 막상 가서 계좌를 만드는데.. 처음이냐구 묻더군요.. 그렇다구
하니까.. 그 직원이 친절하게도 이것저것 설명해주면서 홈트레이닝 책자도 건네주었습니다.

홈트레이닝으로 하면 수수료도 적구.. 좋다면서.. 기본적인 매수 매도 하는 방법은 어떻게
하는지 가르켜주었죠.. 그 직원이 그러다가 잠깐 나간사이.. 다른 직원이 오더니..
매수종목은 정했냐구 물었죠.. 아직이라고 하니까..

현대전자를 강력하게 추천하더군요.. 아..지금은 하이닉스..당시는 현대전자였죠.. 2만원에서
놀다가 급락해서 6000원선에서 몸을 추스르고 있던 넘이였습니다. 현대전자라면 유명한
종목이였구.. 그 직원은 어차피 정부에서 삼성전자 하나만 두는 것은 독과점이 될 우려때문이더라두 현전을 반드시 살린다구.. 지금 가격을 보라구. 얼떨결에 그 자리에서 대부분의
돈으로 현대전자를 육천몇백원인가에. 남은 돈으로 한국통신(지금KT)를 매수했지요..


그렇게 매수를 하고 나니까 정말 흐믓하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당시에는 현대전자의 적정주가는 3-5만원대 KT의 적정주가는 25만-30만원 사이라는 리포트가 엄청 쏟아져 나온걸루 기억합니다. 그리구 정말로 한동안 체크를 해보았는데.. 상승흐름을 계속
탔습니다. 그래도 명인들의 투자서를 보구 했던 것은 다 소용이 없더군요.. 난 그 사람들과
다른 특이한 사람이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버펫쯤이야? 이러면서 제가 다시 뉴욕행
비행기타기 전까지만해도 상승흐름은 이어졌습니다. 우리나라는 당시에도 고속통신이 많았지만 미국은 뉴욕의 맨하탄이였지만 고속통신 서비스는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냥 AOL온라인을 이용했는데 자꾸 한글과 충돌을 일으켜서 증권사 프로그램을
깔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다음으로 하루 장 끝나면 체크하거나.. 잘 못할때는 며칠에 한번씩도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인가.. 하락을하기 시작하더군요..

투자금의 대부분이던 현대전자가 6000원이 깨지구 5000원도 깨지구 4000원두 깨지구
이층밑의 일층.. 일층밑에 지하실이 있다더니..이건 지하실밑에 암흑이있더군요..



결론을 말하자면 4000원까지는 엄청 마음고생을 했는데 그 이하로는 감이 없더군요..
결국 크크크 하이닉스는 몇백원대에서 팔았습니다. 한국통신은 그 전에 팔았지만요..
다른 사람들은 그래도 첨에 많이 번다던데 전 완벽하게.. 아주 완벽하게 처참하게
패했습니다. 지금의 아이디인 ‘기주무패신’은 그때 만들었습니다. 더 이상은
주식에 패하지 않겠다고..


2천만원의 돈에서 90프로가량 날라가버린 돈.. 마음을 추스렸습니다. 나중에 반드시
반드시 복수한다. 우선 처음부터 하기로 했지요.. 학과공부에 충실하고 남는 시간에
공부를 한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전공을 비즈니스로 해서 가만히 보니까 관련
과목이 꽤 있더군요.. 그래서 우선 어카운팅쪽과 몇과목을 신청하고 같이 공부를 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점수 좀 더 쉽게 딸 수 있는 과목들쪽을 권유했지만 저는 이게 그냥
학점을 따는 공부보다도 실패를 만회할 기회라는 생각에 공부를 했습니다.



이것을 외우고 이해해서 기업의 제무제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꺼다라는 생각과
이 공부를 할때마다 학과 점수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돈이 들어온다--; 라는
생각으로 말이죠.. 또한 돈은 계속 모르기 시작했습니다. 룸메이트는 계속 들였구
알바는 시간이 없어서 따로못했지만 생활비를 최대한 아꼈구요.. 젊을때이니까..
놀고 싶을때는 뭐 가끔 놀기도 했지만 그래도 최소한으로 하고 돈을 세이브했습니다.


돈을 모으기 전까진 주식은 안하기루 했습니다. 공부는 같이 해나가돼.. 학과공부가
넘 어렵거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예를 들어 원래회계 쪽은 처음 코드가 맞지않아서
고민했다가 인터넷에서 어떤 교수님께서 추천한 책이있었는데 절판되서..출판사에
전화해서 물어서 그 교수님께 직접 전화걸어 책을 부탁하고 조언을 구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내가 할수있는일은 다 했습니다. 철저하게 아끼고 SEED MONEY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 했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시간이 지났고 운도 따랐습니다. 방학때 선배따라
머리식히러 간 디트로이트 카지노에서 운좋게 돈도 벌고--; 학과에서 운좋게 장학금도
타구.. 사립이라 학비가 꽤 비쌌습니다. 그렇게 벼르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나서 여유가 생기면서 모의투자도 종종한 것으로 기억납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그 날이 왔습니다.


빈라덴 형님이 삽질 해준 그날이 말이죠....




길이 길어지네요.. 여기서 글 한번 잘르겠습니다.


ps. 주가 가격 하나를 바로잡습니다. 지금까지 10배라는 기억이 강해서.. sk텔레콤 주가의
가격에서 0 자 하나씩 붙혀야 하네요.. 오래되서리 본인의 치매기를 이해부탁--;; 암튼 10
배의 기억이 지금까지 어떻게든 10루타짜리 주식을 골라야 한다는 생각이 항상 머리속에
가득합니다.--

 

[[10억달성체험기]] 누가 주식을 도박이라 하는가? 2
글쓴이 : 기주무패신 조회수 : 2023 05.07.17 22:58 http://cafe.daum.net/10in10/9SuZ/14598 주소 복사
9.11의 기억이 떠올라 장황하게 썼는데.. 써보니 무슨 체험기두 아니구...지웠습니다--;
이야기 계속하지요..

간단히 저 엄청난 사건이후에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아니.. 전 세계적으로 주식시장은
폭락이 왔지요.. 사실 저 역시 9.11당시에 바로 든 생각중에 하나가.. 주가 빠지겠다
라는 생각이였구.. 과연 이 시기에 어떤 종목이 수혜를 입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더랍니다. 항상 한쪽이 망하면 흥하는쪽이 있다는 사실은 여러 경험상으나 정보로도
알고있었으니까요.. 아무래도 이정도 상황이라면 전쟁은 불가피하구 전쟁관련주가 뭐가있는지 생각했을 정도였습니다. 인간미 없다구요? 쌀국은 나에게 별로 좋은 인상을 못 줘서--ll

아무튼간에 그날 맨하탄 교통이 끊겨서 걸어서 다리를 건너구--; 집에 오니까 저녁.. 좀 씻은 다음에 바로 종목선정을 해나갔습니다. 이미 일년반넘게 돈을 모았구..모은돈은
8월달에 방학때 한국잠깐 갔을때 한국에 이미 넣어둔 상태였습니다. 그동안 집렌트로
룸메이트들에게 한달에 1000불씩 모은것과 디트로이트에서의 의외의 성과와 장학금등
을 합치니 3천이 좀넘었지요.. 몇 개월뒤에 동생이 미국으로 오기 때문에 룸메이트를
들이는 것은 그때가 마지막이였지요.. 그렇게 모은돈이였는데.. 전쟁관련주를 종일 살피다가

영풍산업이 눈에 들어왔다. 전쟁이라는 위기가 왔을때 전쟁주보다 오히려 금쪽에 더욱더
메기가 쏠려왔다는 생각에 영풍산업에 2천을 넣었다. 당시에도 역시 난 대신증권을
이용했는데..사면서도 무지 떨렸던 걸루 기억한다. 모의투자와 다른.. 하지만 나름대로
이번 이 종목은 확신이있었구.. 살때도 상당히 그날 높게 주었는데 바로상.. 그 이후로
타 종목들은 정말 개폭락이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떨어지는데 이건 하늘 높은줄을
몰랐다. 결국엔 단기간에 5천을 만들수가 있었다.. 그 선에서 나는 나왔다. 더 먹을수도
있었겠지만 원래 이것의 목표는 이 정도였으니 그렇게 나왔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사실 9.11이 커다란 사건이긴 하지만
솔직하게 건물 두개와 몇천명 죽은것뿐인데 게다가 우리나라는 당사국도 아니면서
전세계에서 가장 크게 떨어진다는게 말이 되는가?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지요..

다음 종목을 꾸준히 찾아왔는데 제가 원래부터도 관심이 있던 종목이였지만
이번에 굉장한 하락을 보였기에 대한항공을 매수했습니다. 대한항공.. 우리나라의
국적기이며.. 항상 느끼는것이지만 정히 안되면 비행기 하나 팔면 그게 얼마입니까?ㅎㅎ
물론 이런 단순한 이유가 아니더라고 이유는 많았지만.. 5천원도 안되는 떨이값으로
마구마구 매수를 했습니다.

또한 당시에 예를 들어 신문기사를 보더라도 (물론 신문기사를 믿는다는게 아니라.. 분위기
파악에 도움은 됩니다.) 우리나라의 기사들이 가장 자극적이고 혼란을 유도했습니다. 왜
그런지.. 암튼.. 연일 떨어지는 가격이지만 대한항공과 한진을 집중매수했습니다. 한진
계열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도 여러 정보를 얻을수있었구 나름대로 노력도 많이 해서
조사를 꽤 해온 것이 도움이 되었지요.. 결국 두 종목다 이듬해초에 2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정리를 했지요.. 중간중간에 타 종목도 건드린 것이 있었지만 작은것까지
자세하게 쓰지는 않겠습니다.

그렇게 되자..이미 나에겐 2억이 넘는 돈이 쥐어져있었습니다. 이제 동생이 미국으로
들어왔고 더 이상 룸메는 들이지 않았구 둘이서 생활을 했지요.. 머리를 식히면서
다음 대상을 골르는데 전념을 다했는데..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생각이 들었지요..
중국.. 이 거대한 나라는 용트림을 하고있었는데 그때부터도 모든 자원들을 블랙홀
같이 흡수하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감지되었습니다. 이미 중국은 거대한 시장이였구
그 시장으로 인해서 우리나라가 이익볼 수 있는 가장 쉬운점은 유통업.. 물류라는
생각이있었지요.. 한진이라는 것을 원래 매수했을때는 국내유통.. 즉 당시에 시작되었던
홈쇼핑들의 국내유통에 대해서 매수에 큰 이익을 보았다면.. 이젠 국제적인 유통에
대해서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에..

해운사들 중심으로 살펴보았습니다. 현대상선,세양선박,한진해운,대한해운.. 이 중에서
제가 주종목으로 꼽은 것은 한진해운이였습니다. 이미 한진계열사의 두종목으로
큰 재미를 본것도있었지만 그만큼 한진계열사에 대해선 어느정도 꽤뚫고있었던
것이지요.. 턴어라운드 하는 업종은 한번 시세를 주면 작게 주지를 않습니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골르는 것이죠.. 그건 누가 대신 해줄수가 없는 문제이기도 하구요

그렇게 종목선정을 하고 매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한항공과 한진매도후에 한동안
장이 안좋다는 판단에 쉬었습니다만 쉬는 것 역시 투자의 일부분이라 생각했습니다.

매수하는 기간동안 여러일이 있었습니다. 한진그룹에 대한 뇌물비리도 있어서 4천원까지
폭락할때도 있었지만 감사했습니다. 그런걸로 따지만 우리나라에서 살아남는 기업이
있을까요? 오히려 매수를 강화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2003년초에 한국에 들어와서 군복무--; 아니 공익복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더욱더 많은 시간을 투자 할 수가 있었구 그 이후에 한진해운은
대략 5배정도의 이익을 실현했습니다. 그리고 다음후발주자로 당시의 건설주에 주목을
했었지요.. 2004년도만 해도 건설주는 십년간 떨어지는 종목이고 한물간 종목이라며
그 종목 이야기 하면.. 다들 비웃는 종목이였습니다.

저희 아버님께서 건설업을 하셨던 분이여서 많은 정보를 들을수가 있었고.. 충분히
우량한 종목들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론 한진해운과 타 종목(창투사)에 신경을
더 많이 써서 상대적으로 적은 자금이 들어가고 작년말부턴 증권주에 투자를해서
건설주 자체로는 타 업종에 비해서 크게 벌지는 못했지만 제가 이야기 하는 것의
요는 턴어라운드 종목에서 미리 길목을 지키고 투자를 하면 상당한 이익을 얻을수가
있다는겁니다.

한국은 부동산으로 돈벌지 주식으론 절대로 돈 못번다고 합니다. 제가 보았을때
부동산으로도 분명히 돈 날리거나 그대루인사람 많이 보았습니다. 다만 투기적인
아파트에 일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가격이 들썩 거린것이지요.. 그런 사람들에게
나 혼자 손해봤다면 바보소리 들을까봐 이야기 못하는경우와 언젠가는 오르겠지
라는 생각으로 인해서 부동산은 다 버는 사람들만 떠들지요..

역으로 주식은.. 주식으로 돈을 벌면 무슨 도박이나 아주 쉽게 번것처럼 생각을하고
취급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근 20여년동나 1000포인트
미만의 박스권에서 왔다 갔다 했기 때문에 많이 피본 분들이 그런 생각을 할수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환란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기업들도 살기위해서 변하고 있습니다. 제가
짧은 시간에 대충 써서 운이 좋게 들리실수 있지만 나름대로 상당한 노력을 했습니다.

어떤날은 주식으로 공부를 하다가 아침6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밥먹을 시간도 잊구
10시간정도를 정말 다른 것을 일체 생각지 않고 집중한적도 있습니다. 주식이 정말
운으로만 된다라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제 생각엔 노력 50 + 운 50 정도입니다.

저는 주로 좋은 종목을 고르는게 대부분의 노력을 썼습니다. 종목 고르는게 80프로의
힘을 쓰고 매수.매도시에 나머지의 힘을 기울였지요.. 턴어라운드하는
종목이나 업종 시기를 골라 우량주를 잡아서 끈질기게 기다리면 대가는 줍니다.

오늘은 그만 여기까지 쓰구 내일 진정한 중.장기 투자에 대해서 올려보겠습니다.

 

[[10억달성체험기]] 누가 주식을 도박이라 하는가? 3
글쓴이 : 기주무패신 조회수 : 2720 05.07.17 22:58 http://cafe.daum.net/10in10/9SuZ/14599 주소 복사
생각해보니까 예전에 제가 있는 모임에 제가 쓴글이 기억나더군요..
그대로 복사해서 올립니다.



가치투자...

이 얼마나 좋은 말인가요.. 코스콜라니할베부터 워렌버펫아자씨와 피터린치까지..

솔직히 제가 처음 현대전자에 물렸을때도..어.. 나 가치투자해..라고 스스로 위한을

삼았지요.. 그러다가 조금있다가는 나 단타족이 아니야.. 장투족이야^^; 라는 위로와함께

말이죠...



제가 보기에 최근 우리나라도 가치투자를 한다는 열풍이 많이 불었습니다. 서점에가서

봐도 물론 데이들에 관한책이 많긴하지만 쏠쏠히 보이구요.. 가치투자로 해서 얼마를 벌었느니 하는 이야기 참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어째 우리나라 가치투자는 뭔가 한축이 빠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가치투자를 한다는 사람은 크게 3부류로 보여집니다.

첫째 그냥 샀다가 얼떨결에 물리면서 가치투자 한다는 사람들.. 예전의 제모습같은 사람들이죠--;

둘째 기업적 분석에 의한 장기가치투자가들.. 이게 상당히 대부분 많더군요

셋쩨 정말 가치투자 하시는 분들...



뭐 첫째 사람들이야.. 그냥 조용히 수업료 내시고 장을 나가실꺼고--;



둘째 분들.. 기업적 분석을 다 하고.. 오메..나 가치투자혀..라고 합니다.

이 회사 성장율이 작년에 얼마고 이피좋구 유보율이 얼마구 차입도 얼마없고..얼마얼마..

외국인 비율도 얼마얼마..

등등 초 우량이 될수있다고 말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물론 그 내용이 회계에 조작이

없이 그렇다고 봅시다. 하지만 이건 수학으로 치면 중학교수준이라 감히 말하고싶습니다.

진짜로 가치를 보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몇몇 사건들이 있었지요.. 가까운 경우를 봐서..현대모비스(개인적으로 친구중에 5000원대에 매집한넘이 있습니다. 아직도 안팔았다더군요--; 어제 갈비사줘서 용서해줍니다--)

의 경우입니다. 당시 현대차에서 지네 계열들로 다 해먹을려고 용을 쓰기시작했습니다.

차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들을 바깥쪽에서 자기네 쪽으로 당기는 거였죠

현대모비스와 인천제철등으로 말이죠.. 당시에 덕양이라는 인간들이 그 쪽을 맡고있었는데

그때 현대모비스 발표할때 덕양산업쪽에는 개미들이 우글거렸죠

조끔 떨어졌지만 기술이 좋고..재무상태가 우량하고..대주주 빵빵하고..

...

결국 박살이 났지요..

이런예는 얼마든지 많지요.. 삼성에서도 삼전에서 페라이트하고 부품을 자회사에서

충당하기로 하자..삼화전자도 박살이났지요.. 당시 삼화전자 얼마나 좋았습니다.

장부상으로말이죠..

이런것은 아주 극명하게 나타난것입니다.

특히나 내가 보유한 종목과 연관된 회사들또한 파악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본인이 직접뛰고 주위에 인맥을 동원하고 하이튼 할수있는걸 다 해야합니다.

우리가 같이 뛰는 사람들중에는 기관들 정보세력들 외인들 많습니다.

그들과 싸우기에는 우리의 힘이 미약하니까요.. 이러한 노력도 안하면 내 돈은

비싼수업료가 되니까요

또한 그에 따른 리스크 관리또한 필수입니다. 어떠한 종목이 신규시장을 개척할때나

기존시장에서 빠질때 그것들이 대표주들이라면 내가 보유한 종목과는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분석이 끝나야지요..

외국인 보유율이요? 그건 특히나 기술주들의 경우는 기술교환같은거나 협력같은

걸로 들어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것들도 파악을 해야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생각으론 일 몇몇 개인이 진정한 가치투자를 할수있는 종목은

아무리 넘어봐야 5종목을 넘기 힘들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주위의 도움이 많거나 하면 달라질수 있습니다.



물론 회계나 장부상의 가치는 정말 중요합니다. 정말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그건 회사의 펜더맨탈중에 한 부분입니다.

다른 부분을 같이 볼줄 알아야 진정한 가치투자의 시작이 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개미 투자가들은 그냥 몇시간동안의 손놀림과 정보검색으로

종목을 정하고 들어가서 장기투자한다..가치투자 한다고 합니다. 그러신분들이

가치투자 하시는 분들의 한 80프로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같이 장이 좋을때나

특정한 상황에서 상승하는 경우는 문제가 없지만 그런경우는 조정을 받을때

대부분 포기하시더군요.. 결국 먹이사슬 밑부분이 되더라구요..



내 종자존이 오가는 그런 큰 상황에서 신중한 판단으로 내 재산을 지키는 그런

현명한 판단을 하셔야 여기서 오랫동안 살아남으실수가 있습니다.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워낙에 많이들 당하는곳이 이세계다보니 아는것도

또다시 환기해보자는 뜻이에요^^;

오늘 말이 많군요..^^; 매일 운동하시고 건강하세요...



다음번에는 미수에 대해서 도움이 되는글 하나 올립니다.

 

 

[[10억달성체험기]] 누가 주식을 도박이라 하는가? 4
글쓴이 : 기주무패신 조회수 : 2384 05.07.17 22:57 http://cafe.daum.net/10in10/9SuZ/14615 주소 복사
어제 사실 낮술? 맥주 한잔하고 글을 써서 그런지 가끔 오타도 있더군요..
음주글--;을 써서 죄송.. 하지만 딱 맥주한병이였으니 봐주시길 ㅎㅎ

어제 말씀드린대루 오늘은 미수에 대한글을 쓸려구 하는데..
미수에 대해서 막상 글을 쓸려구 하니까 결론은 하나네요.. 쓰지마시라는
말 이외에 크게 다른말은 할말이 없군요.. 간단하게 이야기 합시다. 그 어떤
주식이던 이끌고 나가는 세력이 있습니다. 이게 외인이던 큰 기관이던 슈퍼개미이던
크게 작게 세력이있죠.. 이 사람들의 목적이 뭐겠습니까? 그렇죠.. 자기네 이익인데
님이 만약 주체 세력이라면 다른사람이 잔뜩 미수를 쓰고 들어오면 올려주겠습니까?
저라면 때려죽여도 안하겠습니다. 물론 큰 종목들..삼성전자등등이면 어느정도
눈감고 같이 갈수도 있지만 이틀만더 기달리면 알아서 물량 토해놀 걸 알면서도
어떤 바보같은 양반들이 올려줄까요.. 항상 역으로 생각해 보시면 느끼는게 있으실겁니다.

하루 사이였지만 어떻게 보니까 제 이메일에 많은 메일이 와 있더군요.. 그냥
한두통은 올수도 있다 생각했지만 그건 제 오산?--; 암튼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그 메일의 대부분이 종목추천 하나 해달라는 거였지요.. 제가 만약 세력의
끄나풀이거나 세력의 일부분이면 그분들께선 저에게 총을 쥐어주면서 돈을
꿔주겠다는 것과 일맥 상통합니다. 저를 어찌 믿나요? 그 피땀 흘려 모은 돈을
말이죠.. 저는 주로 저평가된 턴어라운드 할만한 주식을 사서 보유하다가 파는
전략을 현재 주로 쓰고있지만 현 상황이 상황인만큼 세력주와 급등할 주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가 팔기위해서 님들을 총알 받이로 유혹할수도 있는겁니다.

어떤분은 아주 초보적인 질문을 해오시는 분도 계셔서 많이 놀랐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주식투자를 하면 기존의 사람들만 배불립니다. 우선 이 글에선 기본적인 주식 공부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어느정도 수준이 된다? 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뛰어넘으셔도
무방합니다.

주식에 대한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나 말들이 많습니다. 단타가 필요하다 없다 해서..
차트공부를 해야한다.. 믿지말라..등등 이야기가 많습니다만 이건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연애많이 해본 넘이 결혼도 잘한다’ 오케이? --;; 그만큼 개인적으론 뭐든지 경험 해봐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단타가 중.장타 가치투자보다 어렵고 힘들다고 해도 내가 직접해서
깨져보기전에는 공염불일뿐이지요..

또한 정말 단타를 타고나신분들고 있습니다. 이른바 주식형인가? ㅎㅎ 단 이건 최소한
데이로 2년이상 수익이 꾸준히 나신분들 이야기지 한 한두달 단타로 계속 번다구 내가
데이의 신이구나 하면 증권사 수수료만 무지 벌어주시는 일일겁니다.

어떤 분야나 그 분야에 어느정도 종사를 하면 애정이 생깁니다. 재테크도 마찬가지여서
부동산으로 일어나신분은 부동산이 최고요 주식으로 일어나신분은 주식을 최고라 여깁니다. 그리고 그만큼 자부심이 강하지요.. 그만한 고집이 없으면 어차피 성공하기 힘들다고 여겨집니다.

각설하고

책추천을 할까도 했지만 공개적인 곳이라 혹시나 해서.. 뭔 일이 있지 않을까 하는생각에
우선은 접어 두겠습니다. 생각보다 텐인텐 카페가 큰곳이여서^^; 정 책 골르기 힘드신
분은 메일주시면 목록 보내드리겠습니다.
우선 전혀 주식에 대해서 기본 지식이 없으신 분들에게 제가 추천해도 아무런 영향이 없는
사이트 하나 추천드리지요..

http://www.ksda.or.kr/ksda/comic_stock.html
이건 한국증권업협회에서 ‘만화로 보는 주식시장’ 이라구 나름대로 돈들여서 플래쉬로
만든건데 정말 왕초보가 보시기엔 편하실겁니다.

그리구 우선 주식에 대한 공부를 하겠다 하면.. 신문.방송등 각종 홈페이지에서
주식에 대한 강좌도 있지만 우선은 그래도 책이 기본이겠지요..

우선 책을 골릅니다. 어떤 책을 골르냐면.. 우선 주식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에
관련된책 5권... 차트에 대한 책 5권.. 명인들의 책 5권.. 가치투자에 대한 책 5권..
제무제표를 볼 수 있는 책들 5권.. 등등..

어떤 뜻으로 쓰는지 아시겠지요? 어떤종류의 책이던 그 종류의 책을 4-5권 정도는
고릅니다. 그래서 한 종류.. 예를 들어 차트에 관련된책이면 그 5권의 책을 봅니다.
첫 번째 책을 볼때 뭔말인지 모르고 두 번째 책을볼때.. 그말이 그말인 것 같구..
세 번째 책을 볼때..조금 알것같구... 네 번째 책을볼때..이게 앞책에서도 설명한거구나..
5번째 책을 볼땐.. 이제 이해를 어느정도 한것같구..

어떤 종류던지 5권의 책을 몇 번 씩은 돌려봐야 합니다. 그리고 한종류를 어느정도
안다고 생각하면 다음종류의 책으로..

개인적으로 순서는 초보의 이해책->명인들의투자나 가치투자책-->기업분석책-->차트책
순서를 권유합니다. 차트를 왜 맨 마지막에 권유하냐면.. 괜히 저것부터 보다간 다른거
안보구 덤벼들 확률이 다분하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겁니다. ㅎㅎ

저 역시 예전에 차트를 공부하고 나서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돈은 이제 다 내꺼라는
상큼발랄한 생각을 가졌었지요^^;

그리구 어떤분은 이야기 하죠.. 우와.. 저 많은 책들을 언제 다보냐구.. 대학입학시험때
얼마나 많은 책과 문제집을 보나요? 그거 다보구 대학들어가서 졸업해도 월급 얼마받는데
저정도 안하실려구 하시나요.. 또한 저 책다 본다구 해도.. 이렇게 비교하면 되겠네요
전쟁터에 이제 소총한자루와 탄 100발 정도 든 상태라구.. 물론 상대는 기갑사단부터
원자력항공모함까지 가진 외국넘들도 있지요.. 어떻게 하던 거기서 살아남아서..
남들이 못 건드릴만한 부대를 가져야 하겠지요..

또한 경제신문도 인터넷으로만 보지 말고 두개 이상은 구독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남자분 술 좀 줄이면 여성분은 흠.. 제가 여성이 아니여서 모르겠습니다. 암튼
경제신문을 구독해서 꾸준히 보십시오.. 경제지에 대해서도 말이 많지만 안보는것보단
무조건 보는게 단 하나가 좋아도 좋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무작정 보겠지만 어느정도
보다 보면 보는 눈이 생길겁니다.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간략하게 보는법을 설명드리자면

우선 대부분의 기사는 과거형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현재진행형을 유추해 내야 함을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어떤 사건이 터질때 그 수혜분야를 바로 찾아야 함 또한 항시
생각하시구요.. 틀리더라고 경제기사들을 보고 다이어리 같은곳에 자신의 경제흐름을
한번 예측해보세요. 그리구 체크를 해보는것이지요..의외로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물론
경제 흐음예측은 최소 일년이상 경제지를 보면서 해나가야 할작업입니다. 또한 커다란 메인
타일틀보다 증권면에 실린 채권기사등 단신면에서 수익이 크게 나올수있다는 사실도
조금씩 조금씩 느끼시길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기업기사는 백프로 믿으면 안됩니다. 신문사
역시 사업체이니 때문에 이익에 따라 좋게 나쁘게 쓸수밖에없습니다. 자신이 관심이있는
기업기사가 나오면 따로 저장했다가 한번 주가와 비교해보세요..

장황하게 썼지요? 그냥 생각나는대루 써서 순서가 없지만 실천해서 나쁘지는 않을겁니다.
요즘엔 어떻게 경제기사를 보나 라는 책들도 많더군요.. 거의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사서보기까지는 아깝구 주위 도서관에서 한번 대출받아서 읽어보시던지 책방에서 서서읽어봐두 금방 읽으실겁니다.

제 글 읽으신분은 느끼시겠지만 죄송하게도 오늘 어떤 종목이 오른다. 이렇게는 말씀 못드립니다. 그냥 어떤 방식으로 제가 공부해왔구.. 어떤 방식으로 해왔는가에 대해서 주저리
주저리 씁니다. 밑에 분께서 정말 돈을 번 사람이 자신의 노하우를 온라인에서 나누어 주겠느냐고 하셨는데.. 당연히 제 모든 것을 세세한 기법까지 쓰기란 단기간에 불가능하며 또한 그렇게까지 공을 들일수는 없겠지요.. 또한 온라인이니까 가능합니다. 역으로 내가 주식으로
돈벌었다구 주위에 지인들에게 광고하고 다니면 그 뒤의 피곤함이 어느정도일지 상상해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이런 정석적인 방법또한 다 알면서 하지 않는 분들이 대다수 이니까 말이죠.. 정말 좋은 주식을 잘 잡아서 투자했음에도.. 오늘 내일.. 이번주 안올른다구 패대기 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런 분들은 정말 주식을 부동산 투자하듯이 해야합니다. 부동산 오늘 사서
다음주에 좀 올랐다고 좀 내렸다고 팔지는 않지요.. 주식투자를 부동산 투자같이 하는 것
또한 한가지 방법이라면 방법이지요..

오늘 어떻게 글을 쓰는데.. 주식 공부 방법론으로 많이 갔군요.. 쓸데없는 말 많이 궁시렁거렸는데 다음번에는 개인적으로 실패?담을 올려서 몇가지 설명을 하면서 여러분들의 카타르시스를 올려드리겠습니다 ㅎㅎㅎ
[[10억달성체험기]] 누가 주식을 도박이라 하는가? 5
글쓴이 : 기주무패신 조회수 : 3027 05.07.17 22:56 http://cafe.daum.net/10in10/9SuZ/14627 주소 복사
우선 댓글로 온 질문에 먼저 답하겠습니다. 주식으로 어느정도 벌면 어떻게 지금은
주식투자 안하느냐? 물론 합니다. 앞으로도 할꺼구.. 아마 죽기전까지 이 재밌는
놀이를 관두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이젠 리스크 관리를 하면서 해나가는것이지요..
예전 처음처럼 무대뽀 올인러쉬는 없을겁니다. 하긴 스타 할때두 올인러쉬를 즐겨하지만^^;

또한 한가지 이건 정말 짜증나는건데 몇분이 제게 연락해서 도대체 누구 꼬셔서 돈
먹을라구 하는거냐라는 소리 하시는 양반있는데.. 한번 이 카페에서 내가 누구한테
돈달라는 메일을 보냈거나.. 투자좀 하라는 메일 받으신분 있으시면 한번 손들어
보시죠.. 기껏해야 제가 봤던 책중에서 좋은 책들 골라서 원하시는분에게 추천한일
밖에는 없구 딱 집어서 어떤 종목 들어가라 한적도 없습니다. 다만 어제 목요일에
세분에게 정히 그러시면 데이에 자신이 있으시다면 소형철강주와 나중 순환매로
소형화학주에 한번 관심가져보세요.. 라고 전부였습니다. 이 또한 최근에 제가
시간이 좀 나서 컴을 많이 들여다 보기에 데이나 스윙으로 괜찮다 싶은거였구..
그 정도였습니다. 내 말이 뭐 틀린거 있었는지..
앞으로 그런 말도 안되는 인신공격성 메일 오면 폭탄바이러스가 뭔지 보여 드리지요 ㅋㅋㅋ

제가 워낙 성격이 온순해서 ㅋㅋ 시작이 좀 그랬네요.. 죄송^^:

진정하구 이야기 들어가면 오늘은 주식투자의 리스크 관리와 기다림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우선 기다림..
제가 작년에 원래 대박을 칠 종목이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금호산업! 2002년서부터
꾸준히 봐왔구 2003년서부터 조금씩 매집.. 드뎌 2000원 초중반에 상당한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그 전에 한국타이어에서 번돈 까지 모조리 쏟아붇고.. 회심찬 일격을
준비한것이지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당시 최소한 만원대는 가능하리라
확신을 가졌던 종목입니다. 하지만.. 워낙 오랫동안 봐왔던 종목이라는 것이 오히려
악수로 작용하더군요.. 당시 타 종목은 오히려 잘도 올라서 금호산업..계속 보합권에서
머무를때 조금씩 사둔 타 종목에서는 10-20프로가 올르니까.. 갈등이 많이 생기더군요..

결국 몇 년을 횡보하는데.. 잠깐 몇 개월 잠깐 다녀온다고 별일 생기겠어? 하는 생각에
비러머글--; 네.. 짐작하셨듯이.. 금호산업 매도하고 타 종목에 들어갔지요.. 여기서도
귀신에 홀린것도 아닌데.. 평소의 소신이였던 분할매도로 얼마간의 물량을 남겨야 했으나
욕심에눈에 어두어.. 금호산업 다 매도를 했지요.. 자만에 빠진것이지요..
결론적으로 타 종목군에서 40프로 정도의 이익을 봤지만.. 금호산업의 주가는 T.T

진짜 OTL 입니다여..
그 뒤로 약간의 조정기간을 걸쳐서 또다시 한단계 업그레이드 지금보니까 17000원대군요..
저평가 턴어라운드 우량주라는게 이렇습니다. 어느 한순간에 용암터지듯이 자기 주가를
향해서 터지면 조정이 요원합니다. 금호산업 2000원 초반에 잡고도 불과 5프로도 못먹구
나왔습니다. 그 이후로 정말 금호고속!! 이 고속버스도 보기 싫더군요.. 뭐 엔간해야
속이 안쓰리지요.. 입장 바꿔서 생각해 보세여.. 흑흑..

종목선정이 가장 중요하지만 정말 그 이후에 기다림!!! 이란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게다가 그냥 대충조사하구 산게 아니라 이년여에 걸쳐서 공부하고
매입한 종목에서 저렇게 되니까 진짜 카운터 펀치로 KO당한 느낌으로 헤롱거렸지요..

턴어라운드 종목을 선정이후엔 이 기다림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물론 주가가 매일매일
올르면야 올메나 좋겠습니까만은 그건 요원한 일이고.. 전 언젠가부터 상승할때의 기쁨보다
횡보하거나 떨어질때의 그 약간의 답답함과 지루함 짜증을 친구로 삼기로 했습니다.
분명 이 느낌이 언젠가 커다란 상승의 가슴떨림을 분명 보장하는 보증수표라는 것을 알기에
말이지요.. 여러분들 중에도 이 감정을 친구로 삼는 분이 계시겠지요? ㅎㅎ


두 번째는 리스크관리이야기입니다.

자신의 성향에 따라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전체 자금을 10이라고 보면 상황에 따라
달르지만.. 아무리 확신이 들어도 6이상을 주식에 투입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건 제가 어느정도 기반을 잡은 이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상적으론 자신이 단돈 100만원을 가지구
투자해도 주식에 올인을 해야 하지 않지만.. 사실상 전 현실적으론 1000만원 미만은 단타
이외엔 치기 힘들다고 보기 때문에 현금으로 저장해야 할 여지조차 없다구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저번에 어떤 주식 관련 모임에 나갔는데.. 어떤분이 200만원으로 주식투자 하는데.. 삼성전자 4주샀다고 하면서 좋아하시더군요.. 겉으론 웃었지만. 속으론 저거 바보아냐 하구 했지요.. 200만원으로 가치투자? 우량주투자?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립니다.
200만원이면 그 돈으로 겁나게 기술적분석을 익히는데 수수료라 생각하고 공부투자하세요..
200만원으로 우량주에 투자해서.. 일년에 20프로의 이익을 얻었다구 칩시다.
그래봤자..40만원입니다. 남자들 술값이나 여자들 명품 작은 지갑사면 끝입니다.
그럼.. 그 20프로가 얼마나 큰 수익인지도 모릅니다. 제가 권하고 싶은 방법은
우선 종자돈이 모이기 전에는 무조건 공부에 올인을 합니다. 모의 투자던 뭐던.. 그러다가..
100-200선으론 흔히 말하는 단타에 흠뻑 한번 빠져보세요.. 전 단타는 한달에 한번
할까 말까하지만.. 여러번 말했듯이 안하고 궁시렁대는것보다 하고 뭐가 좋은지 나쁜지
아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종자돈이 최소한 1000만원.. 권하는것은.. 삼천정도가 되면 그때서야 진정으로
투자를 할수있다고 생각이듭니다. 그때가 되면 그동안 공부해온 것으로 턴어라운드
주식 한두 종목에 투자.. 중기종목하나.. 그리고 일정부분 현금보유.. 이런형식으로
갈수있겠지요.. 현금보유는 괜히 하는게 아니라.. 분명히 아무리 상승장이라도
일년에 두세번은 삽질할때가 옵니다. 크게 말이죠..

그때를 대비하기 위함이죠.. 또한 무작정투기라 말하는 사람들에겐 엿 잡수라고 이야기
하십시오. 어떤 회사를 조사해서 그 회사의 비젼을 보고 내 돈을 넣는 것은 투기구
주위에 개발한다더라~ 이른바 뭐뭐더라..로 아파트 사는 것은 투자란 말입니까?

위험성이야기 하는데.. 부동산은 100프로 안전하답디까? 그리고 언제나 투자는 리스크
를 가지구 함께 가는것입니다. 정히 그럼.. 정기예금하고나 친하시던지요..

잠깐 이야기 하구 넘어가지요..사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부동산이 우선이였습니다.
이건 그럴 수밖에 없지요.. 우리나라는 신문팔이부터 저 위에 대통령까지 부를
부동산으로 그 동안 축척해왔습니다. 선진국..그냥 미국예를 들면 미국은 거지 깡깡이부터
저 부쉬쉐리까지 주식으로 재산을 형성해왔지요.. 미국가보면 오만가지 펀드들이 많습니다.
대학에서도 남는돈 주식,채권등등 투자하구.. 각종 공무원연금.퇴직.군인연금 등등...

즉 주가 잘못망치면 나라전체에서 지탄을 받으니 정권잡은넘들이 신경안쓸래야 안쓸수
없는 입장아닙니까.. 솔직히 나라 부강하는것보다 정치하는 넘들은 정권이 최우선 아닙니까.. 이제 우리나라는? 저기 노무현아저씨 누가 주 지지층입니까? 그렇죠.. 서민들이 표면적으로 어쨋던 지지층인데.. 지금 임기절반까지 부동산 때문에 얼마나 욕많이 먹구 표 날라갔습니까.. 최근 계속되는 선거의 참패등등.. 부동산 정책 정말 강력하게 쓸줄 몰라서 안썼겠습니까 그동안.. 너무 부동산을 잡으면 경제위기 때문에 이도저도 못하다가 이꼴 나고 있는데 이젠 더 이상두면 현정권 다음 대권 백프로 지는게 뻔합니다.

최근에 증권업을 활성화시키겠다구 각종 정책 예고 하는거 보면 뭔가 머릿속으로 필이
확 오는게 없으십니까? 나만오나? --;; 작년서부터 점차 진행되는거.. 점점 윤곽을 잡고
되는게 전 보이는게 말이죠.. 아무리 멍텅구리정부라 해도 자기네 모가지가 걸려있는
이상은 절대로 이젠 널널하지 못할겁니다. 물론 정부의 정책은 하루이틀에 효과가 확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여파는 반드시 서서히 드러나고 있고..앞으로도 계속 되겠지요

저 역시 흔히 집값올랐다는 강남.송파.서초 이넘의 지역에 살고있습니다만 정말 제정신이
아닌 가격입니다. 전 나름대로 끝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부동산에 부정적이라고
뭐라고 하실분들도 또 계시겠지만 저 역시 우리 집값 떨어지면 속쓰립니다만 그래도
떨어질 것은 떨어져야 합니다.

어떻게 쓰다보니까.. 약간..아니 좀 또 새는 경우가 발생한 것 같은데 이해해 주십시오..
다음번 글은 언제 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내일부터 어디 좀 다녀올때가 있어서 말이죠..
또 이글 언제까지 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제가 일년여 동안 몰래 준비할일이 점점 다가와서 그 전에 남는시간으로
쓰는겁니다. 항상 글은 쓰고 나면 아쉬움이 남는데.. 글에서 기분이 상하셨거나
건방지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십시오.. 원래 저런넘인가보다.. 그렇게
생각해주심이..하하.. 멍멍이도 안걸리는 거에 걸려서 이 오뉴월에 일주일간 운동도
못하고 있으니 온몸이 찌뿌릉하군요.. 다덜 건강관리 잘 하십시오

참..한가지 더 처음글에 나온 SK텔레콤 처음글 댓글로도 남겼지만 97년에서 99년 사이에
10배가 뛴 것은 맞는데.. 가격에서 제가 쓴게 0 자가 하나 빠졌습니다. 하루 오래되구
10배라는 인식이 강해서 액분의 가격을 까먹었습니다. 헷갈리시지 마시길~~~


참2-- 다음 재테크쪽에 글 나가는거 제가 퍼가는게 아니구.. 얼마전에 다음 재테크에서 전화오더니..퍼가두 괜찮겠냐구 해서..나중에 제가 지우라고 할때 지울수있냐구 하니까 그렇다고 확답받아서 퍼갈려면 퍼가라구 했습니다. 제가 올리는거 아니니까 왜 거기에도 올리냐구 하지 마세요--;

 

 

[[10억달성체험기]] 누가 주식을 도박이라 하는가? 6
글쓴이 : 기주무패신 조회수 : 2721 05.07.17 22:55 http://cafe.daum.net/10in10/9SuZ/14675 주소 복사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오늘 봤더니.. 베스트란인가?에 뽑혔더군요.. 흠.. 신기신기
텐인텐에서 매번 오는 메일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제 글이 맨위에 실려있으니
기분이 묘한 삼삼하군요.. ㅋㅋ

감기는 여러님 덕분에 나아갑니다. 어제 동생과 다시 운동시작^^; 감사~
오늘 장 무지하게 폭등하지요? 금요날 파신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보니까 저의 철천지 원수 하이니꾸가 10프로 정도 올르고있네요..이시간에..크크
괜찮습니다. 나에겐 동부아남이 있기에.. ㅎㅎ

오늘은 몇가지 간단하게 주식을 할때.. 보는 시각에 대해서 짧고 가늘게==; 써보겠습니다.
저번에도 비슷한 이야기 했는데.. 여러분이 아무리 주식에 대한 공부를 한다.. 우선 책종류겠죠? 그래서 책을 한 수십여권 독파?했다구 칩니다. 그건 총으로 따지면 20여종 화기의
구조와 해체 조립등등을 능숙하게 할수있다는겁니다. 그렇다구 총잘 다루면 전투에서 이깁니까? 뒤에서 공격하는 쉐이.. 아군인줄 알았는데 적군인 쉐이.. K1에 탄 이빠이 넣어서
갔는데 상대방은 아파치 헬기부대.. 이럼 말 그대루 망하는것이지요.. 그렇다구
전쟁터 나가는 군인이 총도 못쓸수는 없겠지요? 그런겁니다. 알아서 눈에 띄게 득될것이
바로 안보이지만(사실 득은 많이 되겠지요) 모르는 뭐 되는거지요..
당연한 소리겠지만 의외루 저 책들 다 독파하면 돈 벌수있죠? 라는 무개념의 답글이
많이 와서.. 기우로 써봤습니다.

자.. 전투에 임합니다. 전투교본이 있지요? 이순신장군이 자신의 전투기록을 일일이
기록한점도 무엇때문이였을까요.. 그렇지요.. 승리한 전투에서도 단점을 찾고 일부분 잘못한
전투에서도 좋은점을 끌어낼려구 했던 점입니다. 인간이란게 의외루 망각의 동물이여서..
몇 번 실수해서 하지 말아야 하겠다고 다짐하지만 눈에 안보이면 같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저 역시 한두종목에 원칙을깨구 분위기가 좀 좋다구 몰빵하구 싶을때.. 예전 현대전자의
그걸 사진찍어 논 것을 봅니다. 파란색으로..90프로 이상의 손실..ㅎㅎ

심한분은 자기 컴퓨터 위에 떡하니 손도끼 걸어놓으신 분도 계시더군요.. 손가락을
잘라버리겠다는 살벌한의미지요.. 항시 자신의 실수나 잘한점은 노트 한권을 만들어서
적어놓으세요.. 자신이 아는 이론을 실전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이 될겁니다.

전에 정말 좋은주식을 골랐다면 기다림의 미학을 알아햐 한다구 했는데..‘양날의 검’을
아시겠지만 조금은 융통성이 있는 이야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그건 바로 시장에 순응해야
한다는겁니다. 아무리 좋은 종목도.. 뻔히 시장이 악화일로로 간다면.. 잠시매도하고.재매수
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을것이구.. 단기꼭지에 연연하지 않는분이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적정가격에서 적당한 이익 실현으로 다른 기회를 보는 것 또한 필요합니다.
왜냐면 이 시장은 내가 살아있을때까지 언제나 기회를 주는 시장이니까 말이지요..

리스크 관리라는것.. 정말 살아남는것에 대한 강조는 해도해도 지나치지가 않습니다.
어떤 주식이 만원한다구 칩시다.. 이게 100프로 올르면 2만원이 되겠지요?
와.. 좋겠죠? 100프로의 수익.. 하지만 이게 다시 만원되는데는.. 2만원에서 50프로의
손실이면 바로 원상복귀죠.. 올라갈때는 100프로 올라야 하는게 떨어질때는 50프로..
리스크 관리에 주안점 이란 것이 이런것이지요.. 어어어 하는 사이에 확 밀리거든요..

그 리스크관리에서 사람마다 자신들의 방향타진을 하는 방법이있겠지요.. 거래량을
보던지..차트를 보던지..시황을 보던지..아님 자신의 느낌을 믿던지.. 이 리스크관리가
얼마나 오래살아남느냐의 가장 중요한 기술적 기법중에 하나일텐데.. 이건 사람마다
워낙 다르니.. 자신만의 스킬을 만들어보세요.. 이런 기법 다듬으라고 모의투자나
100만원대 투자하는거지!!!!! 100만원 투자하면서 삼성전자,포스코 사는게 아니라는겁니다.

삼성전자 이야기 나오니까.. 한마디 합니다. 흔히 말하는 초고가주이지요.. 전주투신같이
수백억을 삼전이나 엘전에 쏟아부을만큼 재력가가 아니라면 이건 관심용이지 절대
개미용이 아닙니다. 차라리 그거 말구도 반도체 주식은 널려있습니다. 제 의도를 아시겠습니까? 상당히 많은 퍼센트의 주식이 일등주보단 2.3등주들이 일반인이 접근하기에
좋고 탄력성이 큽니다. 탄력성이란게 주식에 상당한 의미로 작용하는데.. 흔히들
이렇게 말하지요..‘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라구요.. 우량주를 골를때.. 부채낮은기업두
좋구 다 좋지만 마지막에 고려할게 이넘의 탄력성이 높은 주식을 골른다는 것 또한
빠지지 않을만큼의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또한 주식을 함에 있어서 자신있는 자신만의 전문분야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게
기술적분석이던 기본적분석이던 어떤 것을 의미하던지 간에 말이죠.. 특히나 기술적인
면에서 데이나 스윙을 많이 하는 분일수록 그래야 하는게 강한데.. 예를들어 저같은
경우는 기본적인 제가 사랑하는 종목이외에 단타로 스트레스를 푸는 종목은 코스닥에서
유일하게 건드리는 종목인 창투주들입니다. 이거 2001년부터 봐왔으니.. 지겨울만도
하지만 지겨운만큼 내 잔고는 불어납니다. 네..2001년이라구 했습니다. 그만큼..
어느 하나를 내 쪽으로 끌어들이는데는 노력과 함께 시간이 필요합니다. 물론 작전걸만큼
돈이 많다면 제외하겠지만서두요..

사실 액면가 500원짜리들에 대해선 두드러기가 있어서 액면가 500원짜리들은 장기투자에는 절대로 넣어놓지 않는 습관이 있습니다. 단타 위주로 하지요.. 하지만 처음으로 시장에
대해서 짧은 소견을 이야기 하라면 개인적으론 1020이 확실히 지지되는 상황에서
상승쪽으로 훨씬 많은 가능성을 두고있는데.. 이른바 단기적으로도 부도가 안나는 종목들에서 액면가 미만의 종목들이 상승장에서 액면가 시도를 강하게 이끌거라구 생각합니다.
개인들은 최우선적으로 싼주식을 찾는편이지요.. 한동안 데이가 막강하신분들은 최근
돈 많이 만지셨을테구 한동안도 돈좀 버실겁니다. 개인적으로 중기.장기계좌와 단기계좌를
분리해서 요즘 경쟁시켜보구 있습니다. 재밌습니다 나름대루..

싼게 비지떡이란게 평소소신이지만 상승장에선 싼게 보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단 이런투자는 전체 원금의 10-20프로 안넘기는게 주무시기 편할겁니다.
글을 마구 쓰다보니 점심 약속 시간이 됬네요.. 예전 가유라구 아시는분 계시는지.. 탕수육의 왕자.. 그게 올림픽공원쪽에두 생겼지요.. 예전 이름이니까..이렇게 이야기해두 어디에는
안걸리겠죠? ㅎㅎ 맛난 찹쌀탕수육먹구 담에 시식기 게시판에 올리지용 ㅎㅎ
오늘 글은 짧더라구 이해해주시길.. 자유롭게 올리는것에 익숙해져서 말이죠..

참..한가지.. 서울 강남.송파사시는 분들중에서 “통팥빵” 파는데 아시는분 계시나요? 제가 말하는 통팥은 뭉개진 팥이 아니구.. 알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좀 촉촉한 팥이요.. 그거 먹구싶어서 오만가지 빵집뒤지는데 왜 다 없죠? 난 먹고싶은거 못먹으면 병이 나서--;;

아..진짜 마지막으로 한경모 방송이나 매일모방송 으로 주식투자의 감을 키우신다는 키우신다는 몇몇분들.. 거기서 정보 가려내는 것보다 경제지에서 가려내는게 100배는 쉬울실듯합니다. 현 장에서 먹는 것은 커다란 의미가 없습니다. 막말로 아무런 주식사도 오르는확율이
많은 장이기때문이죠.. 아무리 상승장이라구 해도..곡소리 몇 번나니까.. 항상 주의하시구
현금의 일정비율확보는 살아남는 기본입니다. 제 입에서 이정도 소리나는것도 저 방송들에게 아주 관대한겁니다. 주식 1년넘게 하는분들이 저 방송에 의지한다면 망하는쪽에
올인하겠습니다. 진짜 나갈려니까 할말이 많아지네.. 내 탕수육 뿔어터지면 안되는데.. 이미
시켰을건데.. 주식을 전업이나 상당한 삶의 부분으로 받아들이시는분들.. 운동하세요..
건강이 최곱니다. 돈벌어서 남좋은일 시키기 전에 운동하시길..간곡히 이야기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주식으로 수십억 벌은 분을 아는데 저번달에 암으로 빠이바이 했습니다.
건강 관리 못하면 주식은 상한가지만 인생이 하한가입니다.
건강하세유~~

 

[[10억달성체험기]] 누가 주식을 도박이라 하는가? 7
글쓴이 : 기주무패신 조회수 : 3928 05.07.17 22:55 http://cafe.daum.net/10in10/9SuZ/14682 주소 복사
안녕하세요.. 비교적 빠르게 이번 이야기를 하게되었네요..
이번엔 가치주를 꼽는 일반적인 방법론에 대해서 말해보지요..

그전에 먼저 한마디... 아니 그냥 푸념이라 생각하구 이야기좀 들어주십시오..
우선 저에게 메일보내서 책 목록 보내달라시는
분들 제가 시간이 날 때 몰아서 해드리거나 해서..어떤분은 운좋게 바로 받으시는
분도 계셨구 어떤분은 몇일 있다가 받으신 분도 계셨을겁니다. 솔직히 제 예상보다
월등해서 일일이 매번 바로 답메일을 못보내드려서 죄송한맘이 있습니다. 또한
굴곡이 있는 사연도 있지만 죄송하게도 제가 어떤 답을 드릴수는 없습니다. 제가
대박종목 콱 집어서 이야기 해줄수있다면야 저도 그러구 싶지만. 주식이란게..99퍼센트의
확신이 있어도 1프로의 예기치 않은 일에 무릎을 꿇을수 있기에 뭐라 말씀드릴수가 없네요.. 여기에 처음에 글을 올린 것은 솔직히 갑자기 시간이 남게된 일 때문에 재미삼아..
반권유로 쓰게 되었구 의외루 그동안 주식을 해오면서 제 스스로 글을 쓰면서 정리되는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러 님들과 메일을 통해서 이야기 주고 받으면서 인간적인
정리도 느꼈구요.. 그게 좋더군요.. 아무래도 수익을 쫓다보니 메말라지는 인간성이
제 스스로 마음 한구석에 잡아있었나 봅니다. 어느분께서 저에게 그런 우려의 메일을
보내셨습니다. 혹시 ‘럭셔리프래피’ 라는 사람처럼 되는거 아니냐구? 그양반 저두
압니다.. 하도 엽기적인 일을 저질르로 다니는 넘이여서요.. 하지만 결단코 제가 누구의
돈을 받아서 운용한다거나 갈취하는일은 없을겁니다. 제가 그렇게 말한다면 그 분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시면 되겠네요..
반드시 어떠한 일이 되었던간에 제가 하는 행동은 이번생이 아니면 다음생에서라도 그 인과응보는 저를 따라온다고 굳게 믿는 사람중에 하나이기 때문이죠..

저에게 묻는 질문중에 왜 어린나이에 돈에 관심을 가졌냐구 묻는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제 친구나 주위 사람들이 종종 묻는질문이죠.. 사실 그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한적이
없습니다. 그냥.. 돈이 좋지 않아요? 라고 했지만.. 사실은 다른곳에 있었습니다.
저는 한집안의 장손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8남매의 장남으로 여러일을 하시면서
부모님과 동생들까지 다 결혼까지 시키셨지요.. 월남전쟁에두 참전하고 중동에도
파견되서 근무하시구.. 그런데 그 돈은 저희 집에 한푼도 오지 않았습니다. 워낙 많은
동생과 여러일들도 인해서 말이지요.. 저는 저희 아버지를 무지 존경합니다. 사실
외모도 저와는 비교안될정도로 미남인것도 있지만--; 그것보다 그 삶의 열정을 너무
부럽고 따라가고 싶었습니다. 어릴적에는 많이 미워도 했습니다. 솔직하게 말이죠..
우리 가족보다 친척들을 더 신경쓰고.. 매번 손벌리는 사람들에게 매번 뭐든지
다 해주고.. 단언컨대 저희 아버지같이 부모님을 공경하고 형제간에 저렇게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는 사람은 짧은 생애를 산 저지만 도저히 본적도 들은적도 없습니다.
저는 도저희 그렇게 할수도 없지만 그래서인지 어릴때는 참 미웠습니다.

제가 돈을 벌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것은.. 유치원때 입니다. 참..유치원도 당시 저희
외할머니가..인조꽃만들고 인형만든 돈으로 절 보내주었지요.. 그 유치원 졸업식때
모든 친구들은 한복을 입는데.. 저는 골덴바지에 티를 입었습니다. 어린 나이였지만
왜 그렇게 그게 쪽팔리던지.. 그냥 우울하게 있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골덴바지는
볼때마다 왜 그렇게 쓰라디던지..

당시에 기억에 100원짜리 새우깡과 200원짜리 새우깡이 있었습니다.
200원짜리 새우깡은 제가 넘볼 수 없는
벽이였습니다. 오죽하면 그때 일기장에.. “200원짜리 새우깡 마음껏 먹어봤으면” 이란
구절이 언젠가 나오더군요.. 또 유치원 일기장에 보면..매번 무언가 그려져
있는데.. 그게 조각케잌 모습니다. 그게 뭐냐면 당시 빵집이 우리동네에 있었는데
밖에서 보면 케익을 파는게 있는데 그게 어찌나 먹고싶은지.. 매번 유치원에서
돌아올때마다 그걸 쳐다보던 기억이 납니다. 하루는 빵집 아주머니가 나한테 빵을
주길래.. 나 나중에 돈가지구 와서 사먹을거에요..라고 소리치고 부리나케 집으로
왔던 기억이납니다. 그때 너무나 자존심이 상해서 다시는 그 앞길로 안다닌 기억이 나네요

국민학교때 다른친구들은 그걸 뭐라구 불르는지 몰겠지만..
6학년때에는 거의 대부분 쌕 이라고 불르는 가방을 매었는데.. 저는 사각가방을 메였지요..
제 기억에 우리반에서 저 혼자 그 가방 멘걸루 기억합니다. 사실 중학교 이후로 점점더
아버지 사업이 탄탄대도를 타기 시작해 큰 어려움이 없이 크게 되었습니다만..
어릴적의 기억은 지금까지 저를 지탱해주는 큰 원동력중에 하나였습니다.

어떻게보면 어릴때 저 혼자만의 청승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그렇기에 제가
돈을 꾸준하게 모으는데 큰 역할을 한게 사실입니다. 나이먹어서 주위사람들에게
들은 이야기중에서 가장 쇼킹한 이야기 제가 아주 어릴때 저희 시골앞에 바다가
있었다더군요.. 그 바다가 원래 우리집꺼였는데..여차여차한 일로 억울하게 다른마을쪽에
빼앗꼈는데.. 저희 아버지가 후에 홀로 몇 년동안 싸워서 그걸 다시 도로 뺏어왔다더군요..
다들 포기한 일인데 말이죠.. 그때 아버지 동생들은..이제 그것만 있으면 됐다.. 그러면서
너무 좋아했는데.. 아버지가 덜컹 그걸 마을에 기증해버렸다는군요.. 그때 엄청난 반대가
있었지만 어차피 빼앗겼던거 아버지가 혼자 찾아온거니 결국엔 아무도 이견을 달수없었답니다. 제가 나이들어서 그걸 알구 물어봤습니다. 왜 그랬냐구? 그거 가지구 있었으면
정말 편했을텐데 라구요.. 아버지는 그걸 가지구 있다면 편하긴 했겠지.. 하지만 젊은 나이에 그것에 안주해버리면 아버지뿐만 아니라 집안전체를 죽이는 꼴이라 확신해서 그랬다더군요 어차피 마을에 기증해도 여자들은 바다에가서 여러작업으로 밥먹을 정도는되니까
각자 새로운 길을 찾아 나갈수있을 만큼은 되지 않냐구요..

역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한테 갑자기 무언가..로또가 되겠지요? 아니.. 수년동안 홀로 싸우신 아버지의 노력에 비하면 로또는 비교가 안되겠지만.. 그래도 나한테 그런
일이 갑자기 생길때 나는 과연 어찌할까.. 아직 까지도 혼란 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어쨋던 ‘돈’이라는것에 대해서 머리 적을때부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단순환 ‘교환’ ‘재산’적인 의미가 아니라 거기엔 어떤 의미가 있는건지..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쩌면 절대적인
권력같기도 한.. 저 ‘돈’이라는것의 의미.. 저는 아직도 그 의미를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먼저 내가 저것에 한번 흠뻑.. 미칠만큼 흠뻑이나 빠져보구 다음 행동을 결정하자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메운 것은 사실입니다.
제 인생에서 지금까지는 세 번의 전환점이 있었다구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어릴적 ‘물질’에
대한 욕망의 발로가 그 시작이였고 두 번째는 거칠게 살아왔던 학창시절.. 세 번째는 이 ‘주식’ 이라는 것을 알게된 시점.. 매번 저에게 크게 다가온 시간들이였습니다.

불가능은 없다라는 말이있습니다. 저는 어릴때 그말을 믿지않았습니다. 아니 지금도 어리니
말을 바꾸면.. 국민학교때에는 옆집 잘사는 친구는 평생 잘살구 월세단칸방에 다 사는
우리는 평생 이 굴레를 벗어나지 못할거라구 생각했습니다. 학창시절을 보내구.. 운동을 좀
하다가 관둔이후에 제 몸무게는 미칠 듯이 불어났습니다. 고등학교때는 120키로그램짜리
체중계가 한바퀴 돌구도 20키로가 더 나갔으니까요.. 그때 양호선생이란 작자가 너는
죽을때까지 살 못빼겠다라는 말을 했는데.. 그 순간 오기가 났습니다. 결국 내몸에서 60키로 넘게 덜어내는데는 일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다시하라면 죽어도 못하겠습니다.
그 순간..순간에는 그것에 미쳤던 것 같습니다. 미치치 않고는 절대로 지탱해 나갈수가 없었던 상황이 매번 생겨났으니까요.. 주식할때도 처음에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아니..정확히는
처음에 2천만원의 돈이 백수십만원으로 줄을때말이죠.. 저번글에는 그냥 지나가는 투로
언급했지만 그동안 내가 모아놓은 모든 것이 허물어진것같은 느낌..패배감..자괴감..
주식으로 망한 사람은 재기할수 없다라는 수많은말.. 매 순간 여기까지 나를 이끌고
온 것은 오기인가봅니다. 그넘의 오기가 뭔지..
오기와 집착은 한끗 차이일텐데 해서 누가 ‘주식’에 대해서 비판이 아닌 비난을 하면
가만히 듣지 못하고 제 목청도 같이 높아져 갔습니다.

지금 또다시 새로운 상황 앞에 놓여져있습니다. 아마 이번에도 미치지 않으면 힘들듯합니다. 그렇기에 그 전에 충분히 시간을 두고 마음을 다잡고 있는 때가 바로 지금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이 글은 아마도 다른분들이 아니라 제 스스로에게 쓰는 글인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아까 어떤분께서 제 이메일을 가지구 사이홈피를 찾아서보구 뭐..원래 아무런 활동을 안해서 볼꺼는 아무것도 없지만.. 나이 이야기 하면서 메일 한 장 써주신
것을 보구 끝없는 나만의 지난 세월을 떠올렸나 봅니다. 가치주를 꼽는 일반 방법론에
있어서는 다음번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이 넘이 왜 저리 돈독이 올랐나 라는 것에
의문이나 푸셨다고 생각해주시면 마음 편해지겠네요..

그리구 다음부터는 이런글 절대로 없을겁니다. 넘 조용하자나요.. 난.. 글은 좀 시끄럽고
몰아치고 사납게 쓰는데 말이죠.. 참.. 더 이상 책에 대한 답메일은 가기 힘들것같습니다.
매번 내용복사하기도 그렇고.. 제 사이홈피에다가 주식란에다가 올려놓겠습니다.
뭐 활동 전혀 안했던 홈피니 부담없습니다...댓글로 주소는 찾아서 올리지요..

다음부터는 다시 직설적이고 성격 좋은--; 제 모습을 다시 보실겁니다.

 

 

[[10억달성체험기]] 누가 주식을 도박이라 하는가? 8
글쓴이 : 기주무패신 조회수 : 2897 05.07.17 22:56 http://cafe.daum.net/10in10/9SuZ/14700 주소 복사
오늘은 원래 글을 올릴려고 하지 않았는데 우선 말씀드릴께 한가지 있어서 글 올립니다.

우선 제가 저번 7편에도 썼지만 책추천 메일은 더 이상받지 않는다고 7편 댓글을
보시면 거기에 그거 올려논 싸이주소 올렸는데 댓글에 써서인지 안보시구 계속
메일을 보내시네요.. 같은 말 반복..아니 같은 말 자판치기엔 시간이 아깝겠지요..
또 한가지 세 번째 추천책이였던 “한국주식투자의 역사”는 작년에 책이 새로
바뀌었더군요.. 이름이 다른걸루요.. 이거 바뀐거 다시 수정해서 올려놓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이책부터 한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최소한 이넘의
나라가 어떤 역사를 지니고 있는지는 알아야 할 것 아닙니까?

제가 왜 댓글에다가 주소를 달았냐면 원문은 퍼가시는 분들도 계시길래 그랬습니다.
아마 이래도 또 책 추천 메일오시는 분 계실겁니다. ㅋㅋ 사푼히 지우겠습니다 ㅋㅋ
또한가지 여기에 책추천란에다가 올릴까도 생각했는데 이왕 타이밍이 늦어버렸구
사실 책보다..저는 실패담 모음집을 꼭 보시길 바랍니다. 이것저것 실패담들 모아놓은거
천천히 마음의 여유를 가지구 읽어보세요.. 그리구 그 분들에게 마음 속으로나마 재기
하시고 나에게 이런 교훈을 주었기에 고맙다는 말 한마디라도 하시죠..

그리구 어떤분께서 그 실패담의 주인공이 저 인줄아는데.. 수십개의 실패담이 저라면
제 나이가 환갑도 넘었겠네요..

잠깐 다른 이야기 또하지요..

기도에 대해서 이야기 해봅시다. 참 살면서 기도 많이 합니다. “살빼게 해주세요”
“돈좀 벌게 해주세요”등등.. 많지요.. 참..기도라는 단어는 특정종교를 지칭해서
쓰는말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론 무교임을^^; 기원이라는 단어가 나을 듯 싶네요
이렇게 되면 진정한 기원이 안됩니다. 부정적인 사념이 너무 많이 들어있지요

예를 들어봅시다. “부자가 되고 싶다” 라는 기원을 봅시다. 이건 지금 현재가
부자가 아니라는 현실을 오히려 기원할때마다 스스로 자각시켜주는꼴입니다.
현실이 부자가 아니라 가난하다는 부정사념을 마구 머릿속에.. 아니 온몸에
삽입시킨다고 보면 됩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라는 말 많죠?
여기서 간절히 원하는 것은 지금 현재를 부정하고 비난하는데서 이루어지는게
절대 아닙니다. 현실을 인정하고 사랑하고 감사함으로 이루어지는것이지요

“나는 지금도 풍요롭지만 조금더 점점더 풍요로워진다.. ~~를 위해서” 이런식으로
마인트 콘트롤이던 기원를 하는 것이 진정으로 님을 발전시킬수 있습니다.
각 종교마다 감사의 기도라는게 일맥하는 내용일겁니다.
이 이야기는 주식이야기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또한 저에겐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에 또한 해본것입니다.

자.. 간단히 가치주의 일반론에 대해서 이야기 해봅시다.
주로 어떤 방법을 쓸까요? 그래요.. 일반론적으론 이런것들이 있지요..

부채비율 몇프로 이하..연속흑자 몇 년이상..몇년간 배당지속..per가 몇..주당자산가치얼마
등등.. 어때요? 그렇지요? 물론 이것도 잘 안보거나 한두개보는 분들도 계십니다.
용감하신 분들이라 감히 이야기 하고 싶네요.. 저정도 5개정도는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물론 여러 내용을 세세하게 많이 달라지겠지요.. 예를 들어 제가 좋아하는 턴어라운드
주식은 연속흑자나 연속배당을 못하다가 이제 막 시작할 가능성이 많겠지요..

책중에 가치투자를 말한다 라는 책이있습니다. 대표적인 쌀국 펀드매니저 20명을
대상으로 가치투자의 방법과 실제 그 펀드매니저들의 이야기를 묶어놓은 책입니다.

원래는 이 내용을 요점정리한 것을 올릴려구 했는데 글을 쓰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아무래도 쉽게 얻은 정보는 중요한 취급을 안하는 경향이 강하더군요..
사던지..도서관에서 빌려보던지해서..한번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보세요.. 꼭 말이죠
종이 한 장과 연필하나.. 몇시간의 투자면 됩니다. 가치투자란 것은 그 기준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사람마다 성향이 굉장히 다르게 나타납니다.

부채비율을 봅시다. 부채비율이란게 뭡니까? 기업이 돈끌어서 쓰는건데.. 그럼..부채비율이
0프로이면 좋을까요? 뒤져보세요.. 부채비율 0프로인 기업들 있습니다. 저한테 묻지마시고
노력해보시길.. 그런 기업을 주가 한번 보시죠.. 부채가 너무 작다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기업운영이 되지만 한편으론 너무나 현 자본세계에서 성장하는것에 한계가 있다는겁니다.
돈 끌어쓸수 있는데 성장할수있는데 너무나 안정성만을 외치는 회사의 주가가 과연
얼마나 튀어오를수 있을까요.. 가치주란.. 기본적인 조건을 만족시킨다면 여러분 개개인의
판단에 따라서 얼마던지 달라질수있습니다. 다만 그 조건과 시장의 조건이 얼마나
매치되느냐에 따라서 그게 대박인지.. 본전인지..쪽박인지가 결정납니다.

가치주~~ 있는 기업중에서 골르는게 아니라 님이 찾아서 만들어 가는겁니다. 이 말이
무슨뜻인지 새겨보세요..

밑에 있는 글중에서 답하나 해보지요..제가 삼전이나 포스코같은 고가주를 천만원미만의
개인이 뭐하러 가지구 있냐구 한 것은 그분 말씀이나 저나 궁극적으론 같겠지만
제가 말하는것중에 하나는 지수의 부담입니다. 삼전이 2배뛰는것과 동족목의 타 업체가
2배 주가 뛰는 것은 차원이 다르기에 한말씀입니다. 안정성을 말씀하신다면 환란이후
우리나라 업체는 엄청나게 달라진 것이 사실입니다. 현 시점에서 터무니없는 삽질을
하지만 않으면 안전성은 보장된 기업은 모래알같이 많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오늘 글은 길지 않았습니다. 참.. 저에게 유가증권이뭐냐.. 감자가 뭐냐.. 이런메일
보내시는분들은 답메일 안갑니다. 그건 기본적인 노력부족이라 생각됩니다. 전 같이
노력하는 사람들과 대화나누고.. 그게 아니면 일상대화 나누는 것을 좋아하지..
타인의 기초적인 노력까지 대신 해주는 사람은 아닙니다. 내가 이렇게 좋은 성격 때문에
적이 있나봅니다 ㅋㅋ .. 아까 밤에 어떤분과 메신져로 현장세에 대해서 한시간여동안
격렬한? 토론을 했습니다. 정말 유익했습니다. 제가 생각지 못한 부분도 있었고..그분께서
생각지 못한 부분도 있었고.. 이 글 보시겠지만 깊히 감사드립니다.

참.. 텐인텐은 가족적인 분위기가 가끔의 흉흉함--;이 사람사는 재미 때문에 좋습니다.
흡뻑 정이 드는군요.. 원래 좋기만 하면 재미없지 않습니까.. 가끔 싸우기두 하구 ㅋㅋ

저 아시겠지만 잡담이 많습니다. 이해해주시길..참..싸이에서 글다 보시구 방명록에
인사나 글 밑에 댓글도 거의 안계시더군요.. 같은길가는 동료로써 그 정도는
기본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내가 많은 것을 바라는건가요?

참 재테크란에 이 글 퍼가는거 못하게 했습니다. 거기에 보니까.. 아주 가관이더군요
서로 욕하고 싸우고.. 결국 담당자에게 연락해서 지우라구 했습니다.
내가 즐겁게 내글써서 내 글가지구 왈가왈부하는거 보기 싫더군요
그래서 사라졌으니 제가 올리는 곳은 당연히 여기뿐입니다.
다른곳에서 보면 제가 올린거 아닙니다.

주저리주저리합니다... 글구 진짜 통팥빵 파는곳좀 가르켜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꾸벅--;

 

[[10억달성체험기]] 누가 주식을 도박이라 하는가? 9
글쓴이 : 기주무패신 조회수 : 2790 05.07.24 13:11 http://cafe.daum.net/10in10/9SuZ/14873 주소 복사
우헤헤..안녕하세유.. 첨부터 왜 미친척하냐굽쇼? 글쎄유..저도 잘--;
먼저 역시나 잡담으로 시작합니다. 제 글에 왜 스크랩안함을 걸었냐구 하시는분들이
계시는데 그냥 습관성입니다. 그런데 종종 몇분이 요구하셔서..올린글 그냥 스크랩금지
다 풀었습니다. 그냥 복사하는것보다 편하다고 여러분들이 그러시는군요..저는 스크랩
이런 것을 해본적이 없습니다요..--;

저번엔 가치주에 대해서 한소리 했는데.. 오늘은 투자의 유연성에 대해서 한번
논해 보지요..
인천쪽에서 상당한 땅부자 소리를 듣는 양반이 있습니다. 땅부자라는 명성답게 주식은
거의 안하는 양반이지요.. 그런데 이 양반이 작년중후반부터 모주식을 매입한다더군요..
왠일이가.. 아직 노망날 나이는 아닌데..했는데.. 지금보니까.. 그 주식은 그때보다
배 훨씬 넘게올라있더군요.. 물론 그 주식자체의 성장성 및 여러 가지가 좋은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만약 저라면 그렇게 쉽게 많은 돈을 투자하지 못할것이였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특별한 주식의 마인드나 확신도 없을텐데 어떻게 그랬냐구 하니까..
한마디.. 그 회사 인천에 유력한 땅부자야.. 송도신도시부터..어쩌구 저쩌구..
아..그럼.. 그렇지.. 하긴 저 양반이.. 인천의 대표적인 땅부자 회사는 3군데가 있습니다.
심심하면 함 찾아보시던지요 ㅋㅋ..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주식투자하는 사람은 주식투자만 하고


부동산은 부동산. 이런 생각의 차이점이 돈의 흐름을 막는다는것입니다. 게다가
어느분이나 한분야의 관심이나 전문성은 어느정도 떡국먹으면 생기게 됩니다.

제가 전에 말했던 자기의 전문영역을 구축하라는 말은.. 주식에도 일맥상통하지요.. 그게..
내 지식이던 인맥으로 하던 말이죠? 왜요? 인맥하니까 내부자거래등등이 겁나세요? ㅋㅋ
수십..수백억 하는것도 아니고 그런 것 걸릴확율보다 제가 노상방뇨하고 걸릴확률이 차라리
높겠네요.. 실제로 머리 빠릿하게 돌아가시는 제약회사에 몸담은 분들중에 이번 제약주
폭등때 상당한 비자금을 챙긴걸 어렵지 않게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법에 저촉되지 않는
수준의 정보로도 가능하겠지요.. 주식하면서 주식은 혼자 고독한 싸움이다 하시는분들..
계속 혼자 고독하게 정보 모으십시오.

평소에 친분이 있어서만이 인맥이 아닙니다. 자료등을 요즘엔 세상에 좋아져서 인터넷에서
손가락 몇 번의 수고로 볼수도 있지만 실제로 직접뛰어서 볼수도있을겁니다. 정유주같은
경우 기름널때 아르바이트 학생들에게 지나가는 말로도 물어볼수있겠지요.. 요즘 만땅
많이 듣냐구.. 내수분위기 파악도 될것이고 신규모집을 많이 하면 그만큼 그쪽에
사업성향이 땡큐란 뜻이겠지요?

한가지.. 외인넘들의 이야기 한번 해봅시다. 전 개인적으로 외인넘들의 지분이 너무
많은 종목은 피합니다. 제 종목이 외인지분이 너무 많아지면 일정량 이익실현하는
잣대중에 하나로 삼기도 하지요.. 시간나시면 외인넘들이 팔아도 슬그머니 주가가
상승하는 넘들이 있는데 한번 눈여겨 보세요.. 반드시 어느정도의 시세를 줄겁니다.
위에 저 땅부자 양반이 산주식도 당시엔 외넘들이 계속 매도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다지
높지 않은 주가인데 말이지요.. 하지만 주가는 오르더군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말이지요..

그 이야기는 외계인들의 물량을 받고있는 넘들이 꼭꼭 어디서 새우깡먹으면서 있다는겁니다.


외계인넘들 특징이 자기네의 힘을 믿고 어느정도 물량공세를 하다가 지들의 판단이
미스라는 생각이 들면 우리네같이 질질안끌구 곧장 자기의 실수?를 인정하고 다시 동참을
합니다. 이런주들은 대게 단기간내에 배 이상의 시세를 주기도 하지요..

개인적으론 외넘들이 40프로 이상있는넘들에게는 손이 안갑니다. 그넘들이 한쪽방향으로
밀면 무지막지하게 민다는 경험을 많이 해서 말이지요.. 그냥 제 스타일이니 이건 그려러니
해주세요..

며칠전 현대상사가 상한가를 치니까.. 피싯웃음이 나네요.. 개인적으로 ‘현대’ 라는 그룹에
애증이 뒤석여 있습니다. 그러고보면 현대전자.건설.상사.상선.증권.중공업.미포조선등등
현대자 들어가는 주식들과는 다 한번 손을 섞어본 기억이 있네요.. 갑자기 왜 상사
이야기 꺼내냐 하시는데.. 장기투자에 대해서 다시한번 궁시렁 대볼려구 합니다.

2003년도에 어디 턴어라운드 할만한거 없나하구 새로운거 뒤지구 댕겼습니다.
이유가 많았지만 ‘상사’ 주식들에 관심이 있었는데.. 현대전자의 뭐같은 느낌으로 반드시
내 날린돈 현대그룹에서 찾아오겠다면서 저는 현대상사에 조금씩 들어갔었죠..하지만
당시 다른곳에 자금이 상당히 묶여있어서 아주 적은금액 밖에 못들어갔습니다. 그러다가
가뿐하게 부쉬쉐이가 이라크에 병정놀이 시작했구..그때즘에 저희 어머님께서 갑자기
돈이 조금 남는게 있다면서 어떻게 굴릴까 하셨죠.. 가족이외의 사람돈은 십원짜리 하나
안맡지만 그래도 가족이니까.. 어머니를 설득해서.. 모 ‘상사’주식을 매입했구..

초기 매입금의 10프로가 넘는 배당을 매번 받으면서 즐거워 하구 계십니다. 물론 주가는
세배정도 오른상태입니다. 주가 상승을 제외해놓더라도 배당금만 가지고도 몇 년있으면
본전뽑지요.. 요즘같은 저금리에 이런 상큼발랄한 재테크가 어디있겠습니까..
장기투자에 한번 맛을 보시면 빠져나가리 어려울겁니다. 미녀의 숨결보다 달콤할겁니다.ㅋㅋ
장기투자를 하면서 신경안쓰면서 배당받아먹으며 몇 년이면
본전은 배당으로 다 빼버리지요.. 선진국에서 장기투자는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이른바 저평가가치주를 골라서 선점하는 방법과 배당투자가 그 두가지 입니다.

과연 어떤 주식을 사는 것이 좋을까요? 제일 좋은 것은 배당많이 주는 저평가 가치주가 좋겠네요..
ㅋㅋ.. 그런주식 많이 찾으시면 저에게도 귀뜸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포트구성을 할때..
어느한쪽에 올인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실천합니다. 개인적으론
배당주에 20프로 정도는 넣어두고 있습니다. 선진국의 간접투자펀드 성향을 보면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래도 고배당안전주에 50프로 가량 투자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물론 우리와는 다르게 이미 금융시장이 어느정도 궤도에 올랐기 때문에 안전지향적이
우리보다 강하겠지지요.. 상당류의 주식이 이미 오랫동안의 상승으로 높은 가격을
받고있기 때문에 어쩌면 우리보다 더욱더 턴어라운드 주식이나 저평가 주식을
찾을려고 안달이 난것인줄 모릅니다.

그냥 잠깐 제 포트를 공개하자면 턴어라운드 주식이라 생각하는것에 60프로 배당주에 20프로 약간의 리스크를 내포하지만 성장성이 있는 주식에 20프로 넣어두고있습니다. 아까 계좌
정리하면서 보니 10종목정도가 되더군요.. 최근에 새로 들어간 종목도 있고해서말이지요..

시황이야기는 거의 안했지만 한가지 그냥 제 생각을 주저리 주저리 해보자면 7월초에 댓글로 궁시렁댔지만 IT쪽에서 그래도 상당히 장을 이끌어주고있지요.. 현재 증권주와 IT..반도체쪽에서 나아가서 이넘의 장을 이끌고 가는데.. 예전에 트로이카 알죠? 장이 크게 움직일때 최소한 세분류군 정도에서 주고받고 하면서 끌고 나가야 합니다. 한두종목 가지고만
장이 나가면 멀리못갑니다. 아니 가더라도 힘이 들고 조정이 깊죠.. 차선의 군이 자동차일지
운류가될지 뭐가될지... 가능성이 보이는 군들은 많기에 크게 걱정은 안합니다.

지금 장을 어떻게 보십니까? 뭐.. 예전의 1000과 다르다.. 18년간 놀아온 박스권을 탈피해야 할때 아니냐.. 이런소리는 요즘 많이 들었을거구.. 하긴.. 대세상승때마다 이전의 천포인트와는 다르다는 소리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으니 그것은 크게 괘념치 않아야 할듯합니다. 물론 저 말들이 설득력이 다 있지만 전 그것보다 정부의 의지를 살피는데 주력할려하고
있습니다. 어제..아니..이제 그제구만.. 노무현양반이(참..전 정치적으론 이 양반 안티도 찬티도 아닙니다. 용어에 민감하실필요는 없습니다--) 8천을 펀드에 넣었더군요.. ㅋㅋ 눈물납니다. 정말--; 국회의장 만날때도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들어와야 하는데.. 라며 자주 의도를
내비치고.. 하긴 작년서부터 정부는 여러 시책으로 주식시장을 활성화 시킬려고 노력을
많이 했지요.. 400조라는 눈먼돈.. 그걸 어떻게는 주식시장으로 들여와야 경제가 확 좋아보이는 느낌이 확 들텐데 말이죠..

부동산을 잡으며 떨어지는 경제민심을 주식으로 벌게해서 일시적으로라도..뭐 어차피 정치권은 나라의 부강보다야 자기 정파의 집권.. 아니 정확히는 자기 배때지 불를려구 하는거아닙니까.. 암튼.. 가장 노력적게 들이고 경제 올리는 방법은 주식시장올리는것만한게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넘의 개미 군단이 천포인트 이상인데 아직도 뛰어들 생각은 별로 안하고..
물론 적립식 펀드가 늘어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직 정부의 기대치에는 훨씬 못미치니까
말이죠.. 하긴 그동안 주식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암계가 있었는지는 뭐 다 짐작이라도 하실테니.. 자업자득이지요.. 아무튼.. 이제 과연 몇포인트 위로 올려놓아야 개미들이 말그대로
저글링 러쉬처럼 들어올까 머리 빠지고있겠지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어떤 주식을 올려야 개미들이 우글거리며 자금을 투입할지.. 과연 이상태에서 천포인트(사실상 종지는 큰의미는 없지만 상징적인 의미 때문에) 아래로 하회하면서
다시한번 주식시장을 믿지못하는 곳으로 만들지.. 아님 이번엔 정말 지지선을 한단계위로
끌어올려서 옆집 철수아빠 앞집 영희 엄마가 다 주식으로 차바꾸고 옷바꾸고 애인바꾸고..아..이건 아니다--; 암튼.. 그래서 자기가 주식시장에 자금을 투입안하면 왕따가 되는 분위기를 만들지 말이죠.. 오늘도 여지없이 이야기가 정부시책이라는 이런곳으로 새어버리는데
뭐.. 그러려니 하세요..제가 원래 그렇지 않습니까..

부동산을 잡으니 경제가 날려먹고 재집권을 못하고 그렇다고 경제걱정에 안잡으면 그것도
재집권에 걸림돌이고.. 진퇴양난의 정부에게 한줄기 빛은?

데이트레이닝도 아닌데 매번 컴앞에서 주가시세 체크하면서 울고 웃지마시고 선진국이라는
넘들이 과도기적인 시기에서 어떤 시책을 냈구.. 어떤 방향으로 금융시장을 나아가게했는지
또한 그럴때마다 어떤 쉐이들이 감사합쇼 하면서 떡고물을 받아먹었는지.. 인테넷과 도서관을 다 뒤져서라도 공부해보세요.. 보답은 잔고로 들어올겁니다.

다음편이 아마도 한동안 마지막 편이 될듯합니다. 언 듯 말했지만 다음달부터 이젠 다시 일년정도 폐인모드--;로 뭐 하나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10편까지만 쓰고 한 일년 조용히 살겠습니다. 다음편에는 마지막으로 가치투자에 대해서 특히 우리나라 가치투자에 대해서 주의할점 쓰고 왜 이런글을 쓰게됐는지 언급하고 끝맺겠습니다. 9편에서 끝내기는 9자라는 숫자가 맘에 안드니..두자리는 채우고..헤헤.

참.. 재무쪽 책 원서로 물어보신분 올려놨습니다. 존트레이시껀데 이번에 몰랐던 사실인데
얼마전에 한국판으로 번역도 되서 나왔더군요.. MBA기초반들에서 쓰는데 봐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실패담 추가 업그레이드는 제컴 여기저기있어서 시간날 때 합쳐서 다시 올리지요.. 그리고 음성무료주식강의사이트 뒤져서 올려놨으니 심심할 때 가요듣지 마시구.. 공부하시길.. 세상좋아지는게 마구 느껴집니다. 예전에 나도 공부좀 일찍하구 살았으면 좋았을텐데..쳇..쳇..

참..참..참.. 마지막으로 글올리려다가 오늘의 뉴스봤더니..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수수료를
인상한다더군요.. 한번 자신이 쓰는 증권사 체크해보시길.. 그나저나 키움도 있네..ㅎㅎ 반발이 심하겠군요.. 불편한 소리는 댓글로 쓰지요..좋은하루되세요~~

 

 

[[10억달성체험기]] 누가 주식을 도박이라 하는가? 10 (일시적인 완결)
글쓴이 : 기주무패신 조회수 : 2274 05.07.28 11:22 http://cafe.daum.net/10in10/9SuZ/14939 주소 복사
이순신 장군님을 아시겠지요..

이순신 장군님은 무엇이 뛰어나신 분이셨을까요? 적 탐망을 하는데는 김완이 더 잘했을것이고 배건선은 나대용이가 더.. 화포에 대해서는 정걸이란 장수가.. 용맹함에는 정운, 이언량,
이영남등.. 개개인의 특수능력에 대해서는 이순신장군님보다 뛰어난 장수가 여럿있었습니다.
하다못해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원균역시 북방오랑캐들에게선 전신이라 불릴만큼 육전에선
능한 장수였습니다.

주식시장에서도 여러 기법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어떤 한부분의 능력치로 전체적인 전장터에서 계속적인 승리를 이끄는 것은 요원합니다. 이순신 장군의 부하들도 몇몇 전투에서는
승리로 이끌수 있으신 능력이 있겠지만 전체적인 판세를 보는 능력은 비교가 안되었겠지요..

물론 그 각각의 능력치 또한 결코 쉽게 보아서는 안되지요.. 주식시장에서도 차트도 거래량도 외국인.기관.개인의 동향도 속임수도 기본적 기술적 어떤분석도 모르면 안됩니다. 알기는
알아야 하지요.. 제가 처음에 이야기 한거 기억나시는분이 계실지.. 기본적인 공부는..
반드시 해야한다. 알아도 아주 커다란 도움은 못될지언정 모르면 정말 낭패일수있다. 라구 한거 말이죠.. 하지만 그 공부와중에 전체를 보는눈이 트이구 커질수가 있습니다.
다만 어느것 하나가 전체적인 싸움에서 연승을 보장해줄수는 없습니다.
탐망에 뛰어난 김완이 용맹한 이영남이 매번 이기는 싸움은 못하니까요..

자.. 비슷한 맥락입니다. 현대사회에서 주식시장은 전쟁터 아니겠어요.. 온갖 암수들과 계략이 난무하지요.. 하지만 커다란 흐름에는 그다지 영향을 주지는 못하지요..
항상 생각하세요.. 생각을 하면서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고 공부하면서 전체적인 큰 흐름을 나름대로 예측..예상해보면서 공부하세요.. 예전에 어떤방식으로 공부하라고는 언급한적이
있어서 이건 그만하겠습니다.

원래 가치주에 대해서 추가로 한참을 쓰다가..예전에 올린글들을 읽어보니 중복되는부분도
있고.. 또한 그것보다는 전체적인 이야기를 쓰는게 나을 것 같아서 지우고 다시씁니다.
아.. 배아포라--;;

돈을 왜 버십니까?

일 이주전인가 여기 게시판에서 어떤분이 돈을 왜 버는가? 에 대해서 설문비슷하게 하신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냥 맛있는거 먹구싶어서 라구 했는데.. 대부분의 분들께서 하신
말씀은 경제적인 자유를 얻고싶어서 라고 했스비다. 뭐..제 말역시 비슷한 방향이지만..
코스콜라니 할배는 ‘돈’의 힘을 엄청나게 느끼고 또한 좋아한다구 했지요.. 자신이 나치에게서 풀려나올때도 그랬고 나이들어서 최상급의 의료적인 혜택을 받고 즐겁게 사는점도 그랬고 하고싶은 것은 대부분 할 수 있는 ‘돈’이라는 것을 아주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다만 다루는 방법에 있어서는 냉정함을 잃지 않아야 하는 양날의 검같은 점은 가장 주의할것이라
했지요.. 이 양반 역시 큰 흐름을 읽는 것이 돈을 벌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했지요..
돈을 벌 수 있는 아니 부자가 될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물론 타고난 부자여서 유산이나 토욜날 8시 45분에 숫자6개맞춰서 땡잡는 것 빼고 말이지요... 첫째는 부자배우자를 만나는 것 둘째는 사업적인 능력과 마인드 마지막으론 투자가 되겠지요.. 부자배우자를 만날능력이 좋으신 분들은 그렇게 하시구 사업적인 마인드가 되시는 분들은 또한 그러면 되시구.. 투자가 맞으신
분은 투자를 하시면 됩니다. 제가 지금 언급하는게 주식이다보니.. 세 번째 투자란에 맞겠지요?

지금이라도 저 3가지중에서 자신이 가장 뛰어난 것을 먼저 찾으시는 것이 무엇보다 큰 재테크가 될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두 번째가 젤 맘에 드는군요 ㅎㅎㅎ

전체적인 흐름을 보는것과 보지않는것의 차이는 우리가 크게 두 번을 경험했습니다.

첫 번째는 IMF때이요.. 30여년의 짧은 경험의 우리시장과 200여년의 경험이 농축된 외인들의 전혀 다른 포지션.. 초짜와 베테랑의 차이겠죠? 신문마다 90년까지는 검색이 가능할테니
한번 시간나면 당시의 기사를 검색해보세요.. 이런말들이 써있을겁니다. “전종목 하한가 위기” “개인투자가들 자살 줄이어” “모 증권사에 개인투자가 수십명 난입해 난장판” “암울.. 한줄기 빛도 안보이는 어둠의 주식시장” “주식시장 말세가 오는것인가” 500포인트 밑에서부터 외인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엄청 매집을 해갔지요.. 400포인트가 깨질때두 말이지요..
분명 500포인트에서 산주식은 400깨지구 300되구 할때 상당한 손해가왔겠지요? 그래도
외인넘들은 웃으며 헐값으로 마구 사들였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을 보구 확신에 차서 매입을
해 나갔기 때문이죠.. 이런 것을 물타기라구 할수있을까요? 이런 것은 적절한 추가매수에
해당하지요..

9.11 이후에는 또한 어떻구요.. 마찬가지 포지션이였지요..
두 번의 그때 외국인들을 바보라고 비웃던 우리나라의 많은 증권맨들 그동안 누가웃고
누가 울었는지는 다 아시겠지요..

제가 왜 이이야기를 꺼내는지 아십니까? IMF이전과 이후는 우리 금융시장이 변할 수 있는 전화점이 된것입니다. 이제는 우리나라 대표주식의 외넘들의 보유비중을 보십시오..이제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혼자서만 움직이는 시장이 아닙니다. 국제금융시장에 한부분을 당당히?차지하게 되었지요.. 최근에 외넘들중에서도 유럽쪽이나 새로운 자금들이 들어오는것도
우리나라가 국제적인 투자대상이 되었다는 한 증거로 보셔서 무방할것입니다.

기본적인 펀드멘탈의 변화는 새로운 체재에 대한 갈망과 극복의 기반이 됩니다. 물론 지금까지 참 많이도 주식시장은 우리를 속이고 배반하고 아프게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물론 그럴것입니다. 다만 이젠 예전에 비해서 조금은 더 공을 들이는 노력에 대한 대가가 클 가능성이 많은 주식시장이 도래할것입니다. 그 때를 대비해서 지금 공부를 하는것이지요..

선진국..미국과 우리나라는 같은 가치주를 논해도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 나라는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의 입김이 회사에 강할 수 있는 여러제도적인 장치들이 많이 있습니다.
상당한 파워를 가질수가 있지요.. 유명한 투자가인 버펫도 이런점을 이용해서 회사에 유무형적인 파워를 행사해서 많은 수익을 올린점 또한 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 역시도 개방된
금융시장에서 예전같이 대충 끊어먹기는 안통하는 인식이 강해지고 각종 제도도 속속들이
바뀌어 지구 있습니다. 기회는 분명한 기회입니다. 다만 그 기회는 노력을 해야만..노력을
하는 자에게만 입구를 허락하고 있습니다.

저번에 제가 언급한 인맥에 대해서 한가지만 더 언급하겠습니다. 인맥이란 정보와도 같은
느낌을 줄수있습니다. 인적네트워크라고도 하지요.. 여러분 젊은 사람중에 최고 부자가
누구지요? 네.. 삼성 이재용이겠지요.. 그 인간이 오늘 당장.. 아니.. 삼성그룹이 오늘 해체대구 비자금도 전혀 한푼없이 길거리에 나갔다구 봤을때.. 여러분과 같은 돈을 주면 누가 더
빨리 부자가 될까요? 물론 100프로..아니.. 1000프로라고 해도... 이재용이겠지요.. 그 사람은 지금까지 부자가 되는법을 공부한 사람입니다. 또한 그런 인적네트워크가 여럿히 존재하지요.. 하지만 그 인적네트워크가 그냥 됩니까.. 그 수준이 비슷해야 어울릴수가 있습니다. 역으로 생각해보시면 쉽겠지요.. 수준을.. 자신의 능력을 끌어올리는게 우선입니다.
능력을 마인드를 업그레이드 시키는게 최우선이지요..

지금 주식투자를 하는것도 부동산을 하는것도 지금 현재 내 수중에 돈이 별로없고
부자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현재에 충실하고 내 스스로 부자의 마인드를 만들어 가는게 중요합니다. 어떤분께서 제가 추천한 책들이 많다구 하십디다.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기껏 열대여섯여권의 책이 많습니까? 공부할 시간이 없다구요? 찾아보면 어떻게든 나옵니다. 공부할 시간은 없고 술먹을 시간과 잠잘 시간은 참 많지요.. 저도 예전에는 하루에 8시간 자야되는게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시간이 없으니 잠을 줄였습니다. 멀쩡하게 잘 살아있습니다. 건강검진에도 아무런 문제없습니다.
책들은 주식에 대한 기본적 기술적 공부를 위해서 제가 추천한겁니다. 그걸로 끝이 아니라.. 그정도 읽어주면 그 다음에 내가
어떤공부를 해야할지 감이 잡히기에 말씀드린겁니다. 개인적으론 최소..정말 최소한 100여권은 봐야합니다. 그 이후에 경제관련 책에는 손때구 관련분야 책을 탐독하십시오.. 그리고 실전을 보면서 느끼면서 공부하십시오.. 책이나 공부관련 내용은 전에 말한대로 가끔씩 더 올립니다. 많다고 이야기 하지 마십시오..이런것도 안하고 주식시장 들어와서 도박이니 이따구 소리 하지 말라는겁니다. 남 돈 먹기가 그렇게 쉽다면 누가 짜증나는소리 들으면서 남밑에서 일하겠습니까.. 참..아직도 책추천메일 보내달라시는 분들..크윽.. 7편댓글 뒤져보십시오

자기 자신의 부자가 될 수있는 능력을 계속 키우십시오.. 그게 주식시장이 됐던 어떠한 공부가됬던 부자라는 말이 거슬릴수도 있으면 정말 능력을 키우시는데 노력을 하십시오. 어차피 이런생각해봤습니다. 이렇게 해봤자.. 공부하는 사람.. 얼마나 될까.. 한 1프로? 아니 0.1프로는 될까라구요.. 그래도 좋습니다. 한번 무장 제대로 하고 붙어봅시다. 얼마나 재밌는지
아는분들은 아실겁니다.

친구 사무실에 놀러갔다가 과자먹으며 음악이 좋은 이 카페에 관심을 가지게 됐구..좋은 글들도 많이 보구 기분이 좋다가 주식교실이란곳을 클릭하면서 기분이 나뻐졌습니다. 한페이지에 몇 개씩은 어떤종목 누가 추천해서 샀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거 얼마까지 올라갈까요.. 오늘 주식샀는데 왜 돈이 안빠지냐는등.. 한심한 질문들이 난무하더군요.. 기분이 나뻐진게 아니라.. 한심해보이더군요.. 저러고 분명 돈 잃으면 주식은 도박이니 나쁜거라고 이야기 하고 다니겠지요.. 도박이라면 에드워드 램퍼트는 연봉 1조원의 도박사란말입니까?

제 글의 제목이 ‘누가 주식을 도박이라 하는가?’ 입니다. 제가 답하지요.. 공부안하고 겉만 만져본 사람이 그렇게 말합니다. 라고요.. 글을 마칠려고 하니까 원래 말하고 싶은것에 그동안 백분지 일도 못했구나 하는 아쉬움이 밀려옵니다. 전에 말한대로 다음달부터는 제가 하고싶은 공부가 있어서 일년에서 일년반정도는 공부를 열심히 해볼생각입니다. 물론 주식은
가장 즐거운 놀이감이니 일주일에 한번 쉴때.. 놀아줄까도 생각중이구요.. 뭐 술먹구 노는것보다는 나을듯합니다. 그동안 나이도 어린넘이 건방질수도 있고 괄괄하게 나왔는데 다 이해심많으신 님들께서 이해해주시길 바라며 내년 하반기에 다시 잡소리 하면서 돌아올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정말 주식시장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무장 제대로 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자본주의의 꽃이라는 이곳에서 꽃을 한번 사뿐히 즈려밟아 봐야 그 맛을 느낄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럼.. 좋은 하루 아니 좋은 나날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텐인텐은 정이 많이 들어서 가끔 들어와서 님들의 삶의 지혜를 많이 배우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ps. 꼬리말을 남기네요 ㅎㅎ 혹시 님들중에서 수학이나 과학쪽 공부에 노하우를 가지고 계신분 계십니까? 개인적으로 한동안 과학쪽 공부를 해야될일이 생겼는데 전 문과였었구 이제보니 고등학교 참고서도 뭔말인지 모르겠네유--; 언제 대학 과학까지 공부할까..흑흑--;l

 

 


 

[[10억달성체험기]] 누가 주식을 도박이라 하는가? 11
글쓴이 : 기주무패신 조회수 : 2329 05.11.16 04:04 http://cafe.daum.net/10in10/9SuZ/17075 주소 복사
오래간만입니다.. 올 뜨거운 여름에 어떻게 하다가 글을 올렸구 어찌하다보니 10여개 올리고 잠수탔었는데 어느새 영하의 온도가 훌쩍 다가오는 겨울이 되었네요..
그동안 여러분의 통장의 숫자는 많이 증가하셨는지요^^
아니 그것보다..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셨는지요~~ 아.. 돈벌었냐를 건강하냐보다 먼저묻다니--; 네..알다시피 제가 좀 돈을 밝혀서리^^
가끔 중간중간에 카페에 들어와보기도 하고.. 하고있는 공부를 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실 몇주전에 상당히 이넘의 주식시장이 한참다운되고 있을때..
이렇게 간만에 글써가다가 올리는 순간.. 다시 로그인 해야 한다면서 글이 날라가는
좌절--;을 맛보고 그냥 두었습니다. 항상 귀차니즘의 극치입니다. ㅎㅎ

요즘 한분 두분씩 주식시장에 관심이 참 많아졌지요? 뭐 아무래도 언론에 많이
오르락내리락 거리면 아무래도 눈길이 갈수밖에 없지요.. 뭐 주식도 소득에 추가로
소득세를 하니 어쩌니 하는 잡소리가 들리는거 보면 세수를 여기서 희한하게
충당하려는 심보가 보이네요..

그냥 오늘 이 새벽에 예전에 말하다가만 가치투자에 대해서 한소리만 잠깐 하고 들어가지요.
저 어릴때.. 물론 전 아직 20대니 그리 많이 먹지는 않았찌만.. 최고의 전자기기는 다
일본제품이였이요.. 뭐 가장 대표적인것이 소니였구.. 아이와 파나소닉등등.. 솔직히
당시 삼성같은경우 국산애용어쩌구 저쩌구 해도.. 이왕이면 소니가 훨씬 뽀대?나고 좋아보였지요.. 제 기억에 언젠가 9시뉴스..신은경아나운서였던걸루 기억하는데..암튼.. 그때..
장기적인 삼성의 플랜으로 세계1위의 전자회사가 될것을 목표로 한다는 발표가 떠오릅니다.
솔직히 그 먼 옛날이야기가 기억나는 이유는 당시 제가 너무나 가지고싶었던 소니시디플레이어를 사고 며칠지나지않은 상태에서 봤던 기억이 나섭니다.

어쭈.. 그럼 삼성이 소니를 제치겠다구? 웃긴다.. 아직멀었지.. 라는 생각이 어린저에게
왜 그리 강하게 심어져있던지.. 지금 생각해보면.. 국내1인자와 세계의 1인자의 차이가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학생에게 까지 아주 크게 심어져있었던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만 어떻게 1위..아니 한손에만 꼽을정도가 되면 떵떵거리는 시대였지요.. 제가
왜 이말하시는지 알겠죠? 네.. 이것은 IMF를 계기로.. 직접적이던 간접적이던
자의던 타의던.. 그게 꺠져버렸죠.. 뭐 개인적으론 깨진게 아니라.. 조금더 가속화 되었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이젠 세계경쟁체재로 가버리니까 말이죠..

국내1위만 가지고는 절대 전세계에서 들이닥치는 수많은 공격을 버텨낼수가 없으니
셰계탑을 향해서 재벌도 구조조정을 하고 자신들만의 특화된것을 찾고 발전시켜나가는거죠..

생각해보세요.. 삼성핸드폰이 노키아 모토로라와 경쟁을 할꺼라는것을 그 예전에
과연 몇명이나 예측했을까요.. 물론 예측한넘들이 있죠.. 돈은 그런양반들이 벌어가는거구요

이제 무조건 1인자가 되기위해서 아니..1인자가 되어야만 살아남을수 있는 세상이된거죠..
예전에 1인자가 전체의 40프로정도를 먹었다면 지금의 1인자는 70을 먹어버리는 약육강식의
세계 말이지요.. 뭐 단순무식하다고나 할까?

무언가 자신들이 내세울수 있는 특화된 분야가 있어야 살아남을수있습니다. 그냥 어설프게
우리회사는 부동산이 많고.. 현금이 많구.. 이런저런 사업에 손을 많이 대구.. 이런기업을
보십시오..예전에 잘나갔어요.. 지금 조용히 입다물고 잠퍼자는곳 많습니다. 물론 일시적인
재료가 되서.. 단.중타에 도움이 될수는 있지만.. 이 역시 그 기업의 특화된 기술 상품이
없다면 말짱 황~ 이지요..

참.제가 예전에 한번 인천땅부자 이야기 하면서 회사 3개이야기 했던거 기억나나요? 그걸
오해하셔서 무조건 땅부자..자산주가 가치주냐고 물어보시는분이 계시던데..황당한질문이란거 아시겠지요?..

그냥 한가지 예를 들지요.. 레인콤이라는 mp3회사가 있지요.. 물론 지금 이 회사 엄청고생하고있지만.. 삼성 애플등때문에.. 만약.. 이회사가 나머지 메이져를 능가할만한 기술을 가지고있고 그걸 상용화해서 히트를 쳐 이 분야에서 세계1위가 된다면 어떨까요? 물론 이건 예입니다. 개인적으론 이미 레인콤은 그럴가능성이 0프로 가깝습니다만.. 뭐..그러니까 예를들수있지만요.. 실제적으론 그런 꿈이 이우러지는 가치의 주식을 찾는것이 장기적인 목표아닙니까?

물론 세계에서 대접받을수 있는 회사를.. 날이 갈수록.. 커져가는 회사를 찾아낸다는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지요.. 많은 인내와 자금이 소요되는일이기도 합니다. 제가 오늘 이야기 하는것은 그냥 어느주식이 안정적인 수익을 줄까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절대로 아닙니다. 다만 자신의 포트에 10-20프로는 꼭 들어가줘있어야 할 성장형 가치주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가만히 보면 그런주식을 나름대루 골른다구 고른것들이 몇년후에 보면 가장 많은 수익률을
주는게 많지요..세계와 경쟁이 되는 회사.. 아니면 그것과 긴밀한 관련이 되있는 회사..
이런종목이 그래도 좀 있어야 꿈이 있지 않겠어요?

제 글을 보셨던 분들은 제가 무슨 이야기 하는지 아실겁니다. 자꾸 예전글과 중복이되는것은
안쓸려구합니다.ㅎㅎ.. 많은것들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인 분석을 말하면 입아프고
전에 말한 정부의 방향성.. 그리고 그 회사 ceo와 오너의 성향(이건 전에 이야기 했는지
가물가물한데 생각보다 굉장히 중요합니다. 선진국일수록 그 중요성이 더 한데 이제 울나라도.. 그 초입에 있으니까 말이죠.. 그넘들의 과거행적을 조사해보시면^^)등등..

물론 가치주..성장주가 절대적이란법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저 역시 지수연동주들을 가지구있구.. 가끔.. 한두달에 한번씩.. 심심하면 단타도 치구요.. 다만 제 주식포트에
세계사람들이 미래에 알아줄만한 회사를 골라서 넣어본다는 자신감이 있어야 하겠지요..

주식은 어느정도 꿈을 먹고 살아가는 살아있는 생명체라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 저 역시
어렴풋이 공감이 되더군요..

올해 에너지주와 줄기세포등의 바이오주들이 쇼를 보여준것도 무언가 새로운 세계의강자가
될수있지않나하는 사람들의 작은 마음들이 모여 이루어졌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그렇다구
에너지주 바이오주 사라는소리가 절대로 아니라는것은 말안해도 아시겠지만요..

오늘 제 이야기의 결론은 주식중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이 있는 회사도 한번 골라보라 이겁니다. 우리나라 안에서 평가하는것보다 세계에서 평가해주는 회사를 한번 봐보시란말이죠..
어영부영한 회사들은 지금같은 경쟁시대에 짱게..인도등의 나라의 공세에 얼마나 버틸수있는지...
참.. 그럴려면 영어공부도 좀 하시면 편하시겠네요^^ 세계의 정보의 대부분이 영어로 되어있으니까 말이죠.. 거참.. 주식하기 디게 힘드네요.. 이것저것 다 할려니까 말이죠..

간만에 써서.. 역시나 횡설수설입니다... 지금 시간이 새벽이라는점을 조금 양해해 주세요~~
오랜만에 글로나마 이야기 하니까 왠지 방가운느낌이 드네요..
그럼.. 건강하세요~~


ps. 전에 제 홈피에서 주식공부할것들..퍼갈것을 퍼가시라고 하고 시간드리고..문닫았는데.. 다시 열어두었습니다. 그때 못가지구 가신것 계신분들은 가지구 가세요.. 또 언제 닫을지두 몰라서요.ㅎㅎ.. 그럼~~

 

 

 

 

출처 : 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글쓴이 : 서현&규환아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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