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관련

[스크랩] 새해를 맞이하여 선물 -애들 영어 잘하게 하는법에 관한 팁-

왕게으름 2008. 12. 26. 11:42

영어는 언어 인지라 초보수준에선 당연히 습관이고 반복입니다.

 

뭐 문체가 체홉이 탁월하냐,  아니면 다른 지리한 소설쓴 작가 문체가 더 훌륭하냐, 뭐 이런거를 비교하는 영문학 전공자가 아니라면 일단은 쉬운 영어부터 하는게 맞겠지요.

 

우선 아이북 인가 매주 시디나 테이프  갖다주는 데가 있는데 1달단위로 요금을 내면 매주 다른 내용으로 갖다 줍니다.

내용은 이솝우화나 뭐 그런거..

 

아주 쉬운 문장이라 5,6살부터 들려주기해도 됩니다.

 

애들의 암기능력은 어른의 몇배, 몇십배나 뛰어나므로 하루에 4,5차례씩 계속 반복해 들려주면 거의 외우게 됩니다.

 

이걸 한 2년 해두면 다음부턴 영어공부는 아주 수월하게 진행됩니다.

초등 5,6학년부터 애들 좋아하는 해리포트 같은 영어소설이나 만화 같은거 읽다보면 더 가속도가 붙지요.

 

 

저같은 경우 옛날 사람인지라 중학교 입학전엔 알파벳만 익히고 갔는데도 영어 점수가 잘 나왔던게

아마도 중학교때 교과서를 외운 탓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냥 별 생각없이 외우다보니 재밌기도 하고해서 외웠는데 그래서인지 영어는 별다르게 공부안해도 성적 괜찮았습니다.

물론 문법공부, 저도 했지요.

근데 중3때부터 나름대로 합리성을 추구하다보니 영문법을 배우면서도 그게 합리적이지 못하고 웬지 수학이나 과학처럼

논리적이지가 못한거 같아서 문법을 은근 버리기(?) 시작했었습니다.

물론 버린다는게 신경써서 안했다는 겁니다.

맘에 안드니 별 열심히 하고 싶지도 않았고, 그러다보니 그걸 다 외우지도 않게 되고,

그냥저냥 무시하다가 나중에는 뭐, 독해만 대충 하면 되지, 하는 지경까지 감.

근데 그런 맘가짐으로 고등학교를 보냈는데도 신기하게 영어성적은 별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때는 이제 외우기도 별 내키지 않았고, 오히려 암기를 하찮게(?) 여기게 되면서

암기과목 이라는 과목을 무시하기까지...

근데도 영어 성적이 괜찮았던 이유는 아마도 중학교때 어느정도 기초가 되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했지요.

물론 이건 고등학교때까지의 영어성적이 괜찮았다는 거고,

이후 영어로 된책을 거의 안읽고 하다보니 요즘은 영어신문도 제대로 못봅니다.

워낙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리..

그러니까 요지는 언어는 반복이고 지속적인 습관을 들인다는게 중요하다는 겁니다.

어릴때 기본골격을 습관으로 익혀놓으면

나머진 독해인데, 이건 독서와 비례해서 늘겠지요.

 

실제로 6살때부터 그런 테이프 자주 들려줘서 효과 본 사례도 있습니다.

기본 초보문장이 머리에 다 자리잡혀 있으니 이후 중문이나 복문, 형용사나 부사같이 그때그때 살붙이는거야

아주 천천히 익히면 되는거죠. 그러다보면 영어에 대해 전혀 스트레스 안받고 영어 작문까지 하지요.

 

근데 여기서 주의해야할게 있습니다.

 

애들의 지속능력은 15분을 못넘긴다는거...

그니까 5분이든 10분이든 하루에 대여섯차례 반복해서 들려줘야 합니다.

한번에 오래 들려주는거?

 이건 완전 애 질리게 합니다.

 

 

 

 

 

 

 

 

 

출처 : 맞벌이부부 10년 10억 모으기
글쓴이 : 4월에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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