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달 동안 나와 함께 숨쉬고, 웃고, 먹고, 자던 아이가 나올 시기.
세상을 처음 마주할 우리 아이를 위해서 엄마들이 준비해야할 건 무엇일까요?
생각은 많지만, 막상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대개 친정어머니들은 많이 준비할 필요 없이, 그때그때 준비하면 된다고들 하시지만 산모님들의 마음은 그렇지 못하죠. ^^
그러니 오늘은 출산 전, 산모들이 준비해야 할 아기 용품들은 어떤 게 있을지 알아볼까요?
베넷 저고리 3개 : 아기가 태어나 처음으로 입는 옷이에요. 아기 용품점에 가면, 쉽게 구입하실 수 있죠. 기성복의 경우 아이가 금방 자라서 옷이 작아지기 때문에, 1~2달 정도만 입을 수 있습니다.
혹시 기성제품이 싫으시다면, 동대문에서 옷감을 사다가 직접 만들어보세요. 아기와 엄마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겁니다.
신생아 내의 3개 : 80,90 사이즈로 구입하시구요. 생후 1개월 후 부터 입히면 됩니다.
이불세트 :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조금 자란 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어린아이용으로 구입해놓으면 좋아요. 아기 때는 겉싸개를 바닥에 깔고 속싸개로 아이를 덥어 주면 된답니다.
겉싸개 2개 : 외출할 때, 아이 눕힐 때 필요한데요, 선물용으로 간혹 들어오기도 합니다. 당장 급하게 필요한 물건은 아니니, 지켜보시다가 구입하세요.
속싸개 3개 : 생후 1개월 동안은 아이를 꼭 감아서 싸줘야 아이가 엄마뱃속인양 놀라지 않고 곤히 잘 수 있습니다. 아이는 자주 토하기 때문에 여유분으로 몇 장 구입해 놓는 게 좋습니다. 목욕 후 아이가 추위를 타지 않도록 온몸을 감싸서 닦아줄 때도 유용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습니다.
좁쌀베개 1개 , 짱구베개 1개 (아이의 머리모양을 이쁘게 해줄 때 흔히들 애용한다는 것들이죠. ^^ 꼭 필요한 건 아니니, 필요할 때 구입하세요.)
우주복 1개 : 모자가 달린 일체형 옷을 말해요. 갓난 아기들이 입고 있는 것 많이 보셨죠? 아이에게 첫 외출은 병원에 가는 날부터죠. 아직 바깥 세상에 익숙하지 않은 아기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온몸에 바람을 막아 줄 수 있는 우주복이 한 벌쯤 있으면 좋겠죠? 하지만 입고 벗기가 불편해서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는 신생아에겐 불편한 단점이 있다는 거 참고하세요.
큰면타월 : 어느 집에든, 한 개쯤은 가지고 있을 법한 큰면수건은 아기를 감싸거나, 목욕 후 닦아줄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가제손수건 : 30장 정도 준비해 두는 게 좋은데요, 요즈음은 선물사면 사은품으로 그냥 주는 곳이 많아서 그것만 모아도 될 겁니다. ^^ 아기를 목욕시킬 때, 손타올 대신 사용할 수 있구요. 아기의 얼굴이나 손을 닦아 주는 등 수시로 필요하기 때문에 항상 휴대하는 물품입니다.
면기저귀 20개 : 아기들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볼일을 보기 때문에, 부족하지 않을 만큼 넉넉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세탁의 번거로움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일회용 기저귀를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면 기저귀를 사용하시면, 통풍이 잘되면서 자극이 적기 때문에 아기들 엉덩이가 진무르는것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답니다.
일회용 기저귀 : 한달 기준으로 약 200~300장 정도가 소비되는데요. 신생아 때는 백조기저귀를 구입해서 산모랑 함께 쓰면 경제적으로 절약이 되겠죠? 또, 아기가 오줌을 누면 그림이 흐리게 변해서 아기 엉덩이가 진무르지 않게 금방 갈아 채워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생후 2달 정도가 되면 배변주기도 일정해지고 양도 일정해져서 고급일회용기저귀를 사용해도 됩니다~
기저귀 커버 2개 : 일자형기저귀 와 면기저귀를 사용할 때 필요합니다. (방수기능이 있어서 여름 엔 가급적 사용 안 하는 게 좋습니다.)
기저귀밴드 2개 : 일자형기저귀와 면기저귀를 사용할 때 사용하는데요, 꼭 필요한 준비물은 아니니 필요 여부에 따라 구입하세요.
손, 발싸개 : 흔히들 출산준비물 만들 때 꼭 하나씩 만들던데 사실 그다지 필요하지 않습니다. 손, 발싸개는 신생아 때 아기들이 양손을 조절하지 못해서 간혹 얼굴을 긁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사전방지로 잠시 끼워두는데요, 뭐 태어나서 한두 번 끼어나 볼까요? 장식품의 의미가 더 큰다고 봅니다. 따라서 꼭 준비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방수용 이불 1개 : 아기들은 기저귀를 갈아주려고 풀고 방심하는 사이 오줌을 눌 때가 있어요. 가끔 선전이나 드라마에 많이 나오잖아요? ^^ 아기 밑에 깔아두면 하루에도 몇 번씩 이불빨래와 옷 빨래를 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어 편리합니다.
물티슈 : 가제수건 이외의 필수품이죠. 아기가 볼 일을 봤을 땐, 항상 닦아줘야 뽀송뽀성한 엉덩이를 유지할 수 있죠. 그 외에도 활용도가 높다는 건 아시죠? (최근엔 일반물티슈와 손&입만 전용으로 닦아주는 물티슈로 구분되어 나오니, 필요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하세요.)
유아용면봉 : 목욕 후 귓가의 물기 제거 시, 코에 코딱지 제거 시, 귀 오물 제거 시 사용에 사용 합니다. 면봉에 오일을 바르면, 상처가 생기지 않고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젖병(작은 것) 2개 : 물 먹일 때 주로 사용합니다.
젖병(큰 것) 3개 : 분유 먹일 때 사용합니다.
분유케이스 : 밖에서 분유를 먹어야 할 때 분유케이스에 양을 조절해서 담아가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죠. 한통, 한통씩 분리해서 일정 필요량만 젖병에 타서 먹이면 된답니다.
보온병 : 외출 시 따뜻한 물을 구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멀리 외출하거나, 쉽게 물을 구할 수 없는 곳으로 이동할 때 사용합니다.
젖병솔 , 젖꼭지솔 1개씩 : 젖병이나 아이가 사용하는 유아 식기를 닦을 때 사용합니다. 아기가 직접 입에 물고 빠는 것들이니, 항상 깨끗하게 닦아주고 수시로 교체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욕조 1개 : 4살 정도까지 사용할 수 있는 크기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 때~2살 때까지는 받침이 있는 욕조를 사용하고 2살 이후엔 욕조 안에서 목욕시키면 됩니다.
목욕파우더 : 목욕 후 물기를 닦고 다리 겹치는 부분, 가랑이 부분, 목 부분, 등 부위 같이 진무르기 쉬운 곳에 두드리듯이 발라줍니다.
안전가위 : 아기의 손톱과 발톱은 연약하고 약해서 손톱 깎기로는 깎아지지 않아요. 안전가위로 잠잘 때 잘라주는 게 좋습니다.(아기가 움직이면, 다칠 수도 있거든요~ ^^)
노리개젖꼭지 1개 : 잠 투정을 하거나, 2살 정도 되면 간간히 사용하다가 안 물리는 게 좋습니다. 아기 치아에 좋지 않거든요.
젖병세정제 : 젖병, 젖꼭지 닦을 때 필요합니다.
섬유세제, 섬유유연제 ; 아기 옷은 가루비누로 빨면 안 됩니다. 혹시나 세제 찌꺼기가 남으면, 아기한테 좋지 않거든요. 꼭 액체로 된 것을 구입해서 사용하세요.
아기세탁비누 : 아기 옷을 손세탁할 때 사용합니다.
아기로션, 크림 : 아토피예방차원에서 보습로션, 크림을 사용합니다. 생후 55일 이후부터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시로 발라줍니다.
기저귀발진크림 1개: 기저귀착용하는 아이에겐 필수입니다. 여름에 기저귀를 수시로 갈아주지 못하면 엉덩이부위가 붉어져서 아기가 힘들어 합니다. 기저귀발진 시 습기를 제거한 후 크림을 발라두면 붉은 기가 사라집니다.
체온계 1개 : 아기의 체온은 수시로 체크해 주세요. 아프면 안 되겠지만, 미리미리 대비하는 게 중요합니다. 귀에 대는 것도 있고 이마에 대는 것도 있습니다.
모빌 : 선물용으로 많이 들어오는데요. 단시일 사용하기 때문에 필수적인 제품은 아니지만 침대에 누워서 생활하는 신생아일 때 눈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단시간씩 사용합니다.
출처 : 임산부모여라! 임신,출산,그리고육아(벼룩시장,태아보험,리폼)
글쓴이 : 간지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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