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관련

[스크랩] 쌀미음과 감자미음

왕게으름 2009. 9. 20. 11:30

 

 

(생후 158일일부터 시작)

첫 단계는 쌀미음으로 일주일 했습니다.

쌀은 친환경 무농약으로 구입해서 이유식용으로 사용중이랍니다.

 

쌀 보관법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보관하면 보관간이 길어진다.

 

1. 쌀 한스푼(약 20g), 정수물 적당량(10배이상, 200ml)

 

-. 쌀 한스푼으로 4-5번 수회 씻어서 정수물에 충분히 불린다.

-. 불린 쌀을 믹서기에 물을 조금 넣어 갈거나 절구에 빻는다

-. 쌀가루나 빻아진 쌀을 이유식 전용 냄비에 넣고서 정수물을 약 10배이상 부어준다.

-. 처음에 센불로 바글바글 끓이다가 약불로 줄여서 약 5분가량 더 뭉근하게 끓인다.

-. 완성된 쌀미음을 거름망에 한번 걸러서 맑은 미음(주르르륵 흘러내리는 농도)로 만들어서 먹인다.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분유온도나 모유온도)

 

쌀미음 쉽게하기

 

1. 흰쌀밥을 드시는 가정이라면 기존의 쌀밥에 물을 약 10배정도 넣어서 믹서기 갈아준뒤에 끓여서 사용해도 됩니다.

2. 쌀을 미리 충분히 불려서 믹서기에 갈아놓으면 매일 불리지 않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3. 쌀을 불려서 방앗간 가서 소금간을 전혀하지 않은 백설기로 만들어 달라고 해서 그 백설기를 일정량씩 냉동시켰다가 해동해서 끓여도 쌀미음이 됩니다.

4. 적은량만 하면 아무래도 주의깊게 하지 않은 이상 눌러붙기 쉬워요..3일치정도를 만든뒤에 냉동했다가 중탕해서 해동해서 먹여도 된답니다. 전자렌지에만 해동시키지 마세요^^

 

 

(08년 11월 17일-11월 19일)

 

쌀미음을 일주일정도 한뒤에 첫 야채로 고민했습니다.

흔히들 하는 양배추 생각했었어요..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지만 섬유질이 많아 소화가 쉽지 않고 빈혈을 일으키기도 쉬워서 만 6개월미마은 먹이지 않는 것이 좋데요..

예은양 아직 만 6개월이 아닌지라...

 

고소한 맛과 더불어 단맛이 적고 필수아미노산이 많고 조리과정에서도 영양소가 쉬이 파괴되지 않은 감자로 결정보았어요^^

 

감자 보관법

껍질이 있는 감자는 햇빛이 들지않고 서늘한 곳에서 5도 이상이 되지 않게 보관해야 하고..오랜시간을 보관할 경우 사과 한두개를 넣어서 보관하면 싹이 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어요.

(햇빛이 거의 든다면 구멍을 뚫은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서 보관)

껍질이 벗겨진 감자인 경우  식초 두세방울을 떨어트린 물에 보관하면 좀더 오래 보관가능합니다.

 

이유식에 사용할 감자의 경우 껍질을 벗겨 물에 담근 뒤에 녹말을 제거한뒤에 강판에 갈아서 1회이유식 분량만큼 냉동시켰다가 사용하면 편해요..

 

감자미음

 

1. 쌀 한스푼, 찌거나 삶은 감자 1스푼, 정수물 적당량

 

-. 감자는 껍질을 벗겨 찜통에 찐다.

-. 쌀은 수회 씻어서 정수물에 불린 다음에 믹서기에 물을 조금 넣어 갈거나 절구에 찧는다

-. 쌀가루를 먼저 냄비에 넣어 10배(200ml)의 정수물을 넣어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삶은 감자 1스푼(약 10g)를 넣어 약불에서 뭉근하게 끓여준다.

-. 약불에서 약 5분이상 끓인뒤에 거름망에 걸러준다

 

 

미음을 만들다보니..10배의 정수물만 가지고는 맑은 미음이 되기가 어렵더라구요..

초기 이유식 미음은..모유나 분유처럼 흐르는 미음이어야 하는데..정확히 10배로 했을때는...너무 되직해집니다. 아직 이유식 초기단계 아기들한테는 되직하면 힘들어요..

 

좀더 정수물을 부어주면서 엄마들이 미음의 농도를 맞추어야 할거 같아요^^

 

예은양은 쌀미음 일주일 마치고 앞으로 한달정도 맑은 미음식으로 야채 한가지에서 두가지씩 섞어서 줄 예정이랍니다. 아기들한테 야채를 섞어줄때는..미리 3일정도 한가지 야채만 투입해서 알레르기 반응을 본뒤에..

알레르기 없는 야채들로 구성지어서 섞어주세요^^

 

 

 

넙죽넙죽 잘 받아먹는 딸래미~

 

근데 왜 흘리는것도 반인지^^;;

아직 숟가락에 익숙치 않은가보당...ㅎㅎ

 

 

울딸래미..쑥쑥 커서 큰 기쁨이었는데..요즘 아프다..

집에 외풍이 있고 바닥만 뜨끈하다보니..코감기에 걸렸고..코감기로 말미암아 중이염도 왔다.

흑..그래도 이유식 잘 받아먹고..맘마도 잘 먹고..잘놀고...

딸래미 예뻐요^^

 

출처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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