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스크랩] Re:초자들을 위한 재테크 지침서 추천 꼭 좀 부탁해요!!!

왕게으름 2008. 7. 25. 12:56

재테크 실력을 배양하기 위해선 아래의 과정을 추천드립니다.

 

1. 마인드 서적

- 투자란 무엇인가 부자란 무엇인가에 대해 '스스로' 판단내릴 수 있을때까지. 자신만의 금융철학과 가치관이 형성되기까지 마인드 서적 위주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머쉬멜로 이야기'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2권까지. 그 외 외국 서적을 번안한 책들 중 유명투자자들에 대한 이야기 위주로 구성된 것들을 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경제학 서적

 

- 투자를 하기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탄'이 아닌 '기초지식'입니다. 그런데 단지 남들의 성공담이나 하늘높이 올라 있는 이론에만 매달려 투자를 결정하게 되는 우를 범하는 일들이 실로 많습니다.

 

[괴짜 경제학]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경제학 비타민] 등등 상당히 읽어볼만한 서적들이 많습니다.

 

우선은 경제와 친해지셔야 합니다. 금리가 움직이면 환율과 주식은 어떻게 변동되고 움직이는지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정말로 정말로 말짱 꽝입니다.

 

3. 영웅담 시리즈.

 

- '나는 이렇게 해서 얼마를 벌었다'식의 슈퍼스타 이야기를 보시는 것도 지금부터입니다. 지금쯤이라면 억척스런 '답습'의 전횡은 근간의 지식의 축적을 통해 막을 수 있게 됩니다. 글쓴이 허풍은 어디까지인지, 허나 그를 통해 배울수 있는 그사람만의 결단력과 성공포인트를 누구보다 쉽게 캐치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까지 보시고 나면 이제 투자를 시작해 보세요. 이것저것 가리지 말고, 알고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모든 투자를 경험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의투자도 관계 없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투자하는 것처럼 손익계산과 기록이 철저해야 합니다.

 

4. 기본재테크 서적.

 

- 투자를 하시면서 펀드를 해야겠다면 이제는 펀드 자체에 대한 것들을 공부해야겠지요. 책중에 [펀드]라고 들어가 있는 것들을 몇권 읽어보시면 펀드의 종류며 운용방법등이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부동산을 해야겠다면 [부동산] [경공매] 등등 투자를 위한 기본상식들이 들어가 있는 서적들을 찾아보세요.

 

재테크 전반의 다양한 객관적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것으론 [딸기아빠의 펀펀재테크] [재테크 독하게하라]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등등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투자를 하면서 그중 '가장 재미있었던' 것을 골라 주력으로 삼아야 합니다. '얼마나 수익이 나느냐?'의 문제는 차치할 사항입니다. 왜냐하면 아직은 '진정한 투자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5. 전문서적

 

- 주력투자를 결정했다면 이제부턴 이와 관련된 전문서적을 볼 차례입니다. 여기서부턴 정말 머리가 뽀개질정도로 힘들어집니다. 이유로는 글쓴이의 '금융가치관'을 이해해야 하는 순간이 오기 때문입니다. 내 가치관과 글쓴이의 가치관과의 충돌. 그 싸움에서 현명한 결과를 도출해 낸다면 그때부턴 본격적인 '투자자'가 될 것입니다.

 

[고변호사의 주식강의 1,2,3] [경제를 읽는 기술]등등 유명하고 세계적인 투자자들의 투자이론이 접합된 것들을 섭렵할 시기입니다.

 

6. 경제신문 + 전문서적

 

이후부턴 경제신문을 통해 지속적인 경제흐름의 변화를 캐치하시고 각종 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하는 경제전망이나 산업활동지표같은 것들을 섭렵해야 합니다.

 

수학정석 두께의 [맥킨지 금융보고서]같은 것들이 대표적인 것들인데요. 혼자서 할려면 정말 머리 부셔집니다.  이 단계에 올라서기 전까지 같은 공부할 수 있는 '동지'를 만들고 이에 대한 지속적인 포럼이나 스터디를 조직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기까지 오신다면 못해도 한 10년은 걸릴겁니다. ㅡ,.ㅡ;; 그래서 전 경제관련 가방끈이 긴 분들은 존경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습니다.

 

어디까지, 얼마나 내공을 쌓는가는 개개인마다 다 다를것입니다. 또한 착실하게 이과정을 답습했다 하여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말의 의미는 이제 '시작'해 보시면 알게 될 것입니다. ㅡㅜ

 

 

 

 

출처 : 짠돌이
글쓴이 : 손기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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