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노하우
[스크랩] 결혼후 겪게되는 부실한 돈관리의 어려움..
왕게으름
2007. 10. 8. 11:23
- 돈관리 -
미혼때와 기혼때와 다른점중 한가지를 말한다면..
바로 이 돈관리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미혼때 착실하게 돈관리를 잘하신분도 있겠지만..
종종보면, 아무 생각없이 흘려 버릴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저 연애때 괜찮은 사람 만나거나..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 결혼만 하면 그만이라고..
자신이 해야될 몫을 안하고, 미혼때 팽팽 놀다가..
돈 펑펑 쓰다가.. 준비도 없이 그냥 오기도 합니다.
물론,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취업준비가 늦었고, 집에 돈 보탤일이 많아서..
돈이 어쩔수 없이 쓰였다면, 이해갈만 하겠지만..
자신만을 위해서 써놓고선.. 이걸 합리화해서는 안되겠지요.
자신의 즐거움만을 추구하기 위해서..
계획없는 돈관리로 미혼때 방탕하게 놀기만 해서..
자신이 갖고 싶은것과 자신만을 위해서 써놓고선..
결혼후 나몰라란 식으로 책임을 가져와선 안된다고 봅니다.
미혼때 돈관리를 안하면 어려운 이유가..
예전과 달리 기반이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시작하게 되면, 굉장히 어렵습니다.
내집마련과 거리가 멀어서 대출이나 월세로 시작하게 되면,
그 압박감이 점점더 심해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여유가 없다면..-
1. 저축을 반드시 많이 해야한다.
2. 정기적으로 나가는 비용이 많다.
3. 매일 반드시 알뜰해야 한다.
4. 문화생활 이나 여가생활이 축소된다.
5. 여유가 없으면, 맞벌이가 필수가 된다.
이렇게 겪게되는 돈관리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미혼때는 부모님께 용돈드려도 되고, 쓰고 싶은곳에 써도..
사고 싶은것도 사도 되며.. 기분에 한턱 내도 상관없겠지만..
결혼후엔 내 마음대로 안되는 것입니다.
자칫 몇년간 생각없거나 신혼때 기분을 냈다가는..
내집마련이 굉장히 늦어져서 더 어려워질지 모릅니다.
이것이 계속 해결되지 않는 이상..
점점 저축을 더해야 되거나 반드시 알뜰해야 되는..
압박감이나 스트레스를 계속 시달림을 받게됩니다.
돈관리란게 대부분 여자분들이 책임지기에..
모든 책임을 쥐도록 만들어 부담스런 부분도 있습니다.
기반이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는건 생각보다 돈관리를 더 어렵게 만듭니다.
- 여자입장에서 부담 -
1. 현모양처가 되어야 합니다.
돈이 부족하기에 살림을 더 알뜰히 살아야 합니다.
외식보다는 직접 손수해먹어야 하며.. 버리는 음식도
없어야 하겠으며.. 자신이 사고 싶은것을 살수없으며..
가족들을 위해서 희생하고 또 희생해야 합니다.
그래야 내집마련에 근접할수있는 저축이 어느정도 됩니다.
2. 뒷바라지를 더 잘해야 됩니다.
남편의 수입이 적어서 능력이 부족하다면,
뒷바라지를 훨씬 더 잘해야 직장에서 살아남습니다.
직장에서 승진을 하거나 사업이 더 잘되기 위해서..
맞벌이를 하더라도 가사일 시키기 보다 쉬도록 만들어주거나..
음식이나 건강을 챙기며 편하게 만들어줘야 하기에 부담될수 있습니다.
3. 집안일의 책임이 더 무거워집니다.
시댁이나 친정에 생활비나 용돈을 드릴형편은
안되겠고.. 그래서 미안하니깐.. 더 자주 찾아뵙거나..
명절때 음식준비나 그밖의 일들을 더 많이 도와줘야 합니다.
금전적으로 빠듯하고 여유가 없는 상황에선..
친인척간 인맥에 더 신경써야 하기에 쉽지않아 집니다.
이렇게 기반이 잡히지 않은 상황과..
들어오는 생활비가 매번 부족한 상황에선..
돈관리 하는게 절대적으로 어렵게 됩니다.
돈문제 뿐만아니라 보여지지 않았던 다른문제에서도
상당한 곤란함을 겪게 될수 있다는 것입니다.
항상 잘해야 된다.. 여자가 참아야 된다..등등..
책임이 여자분께 더 무거워 지는것도 있습니다.
돈관리란게 그렇습니다.
아주 풍족했을때 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죠.
남자나 여자나 누구나해도 정말 쉽게 잘하죠.
그렇지만, 돈관리가 망가진 상황에서나..
너무 부실한 상황에서 해보시면 잘 아실겁니다.
쉽게 극복이 되는것도 아니고.. 오랜기간 시달립니다.
결혼전 보니까..
이문제로 많이 망설이기도 한다고 봅니다.
직업을 바라본다든지.. 기반을 바란다든지..
겉으론 드러내진 않았지만, 이것을 바라기도 하는데..
돈관리란게 위기에 몰리게 되면, 눈물날 정도로 어렵고
누구하나 도와주는 사람없다는 느낌이 들게됩니다.
자신이 심각히 챙겨야 될 몫이 많기에..
당연히 바랄수 밖에 없는것이라고 보입니다.
이걸 나쁘다고 바라볼수 없는것 같습니다.
자신이 책임지지도 않을것이면서..
조건따졌다.. 돈 밖에 모른다.. 왜 계산적이냐..
양심적이지 못하다고 비난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책임이 자신에게 넘어올수 있기에 신중할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결혼후 남자는 돈관리에 대한것을..
사회생활 한다고, 바쁘다고, 책임을 떠넘길수 있기에..
이부분이 생각보다 부담스러울수 잇다는 것이며..
그래서 이것에대해 미리 생각할수도 있는것입니다.
돈관리를 반드시 해야될 여자분 입장에서..
너무 망가진 돈관리와 턱없이 부족한 돈관리는..
스트레스 매일 받을 정도로 심각해질수 있는것이니깐요..
조건 따진다고 비난부터 하기 이전에..
왜 그럴수 밖에 없었는지? 생각해봐야될 문제가 아닐까요?
이젠 정말 그렇습니다.
돈관리란게 여자만 해야되는 간단하고 쉬운 문제는
아니기에 혼자만의 어려움을 방치하기 이전에
서로 도와서 잘 해결해야 될것 같습니다.
출처 : 맞벌이부부 10년 10억 모으기
글쓴이 : 랍밴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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